(대구=대구교육신문) 대구교육신문 Editor - 지리산 칠불사(七佛寺)다. 김해 김씨 성을 지닌 분들을 꼭 한 번은 가 봐야 한다. 바로 이 곳이 김해 김씨의 시조인 김수로왕이 1세기경에 세운 절이다. 이곳은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가 그들의 외숙인 범승(梵僧) 장유보옥(長遊寶玉) 화상(和尙)을 따라 이곳에서 동시 성불한 것을 기념해 김수로왕이 국력으로 창건하였다는 이야기가 내려오는 사찰이기도 하다. 또한 아자방(亞字房)이라고 하여 스님들이 참선수행하는 선방이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또한 칠불사 가는 길이 고즈넉하고 지리산을 굽이 굽이 올라가는 재미도 있다. 예전 빨치산인 남부군 총사령관 이현상이 최후를 맞이한 곳도 바로 칠불사 위쪽이어서 칠불사는 6.25때 한 때 소실된 절이기도 하다.
<대교씨의 철저히 주관적인(?) 여행 추천 별점 : ★★★. ★5개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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