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씨의 콕콕, 한줄 소개 여행기! (44) - 고흥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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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씨의 콕콕, 한줄 소개 여행기! (44) - 고흥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
  • 대구교육신문 Editor
  • 승인 2020.11.1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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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구교육신문) 대구교육신문 Editor - 고흥에 위치한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은 반드시 가봐야 할 장소다. 여행지는 유흥지의 동의어가 아니기에 소록도는 유흥의 공간, 휴식의 공간이 아닐지라도 인간이 걸어갈 수 있는 극단에 위치한 역사의 공간이다. 가장 슬프고 가장 기쁜 땅이라는 소록도에서 여행의 의미를 돌아보자. 여행지로서 권유하고 또 권유하고 한번 더 권유하는 곳이다. 슬픔이 무엇인지를 알려면 꼭 가보길 바란다. 의사나 간호사가 되려는 사람도 꼭 가보길 바란다. 

#여행 조언 : 현대 의학에서는 한센병은 '병'이라고 이름붙이기에도 미안할 정도의 약한 '병'이다. 항생제 ‘리팜핀’ 600mg을 단 한 번만 먹어도 체내 나균의 99.99%가 전염력을 상실할 뿐만 아니라 성적인 접촉, 임신을 통해서도 감염되지 않고 유전병도 아니다. 또한 한센병에 걸린 가족과 밀착생활을 한다고 해도 전염가능성은 240만 명 중의 하나이니 솔직히 코로나보다 억 만 배 가벼운 질병일 뿐이다. 단지 약 없던 시절, 그 발병 형태가 끔찍스러울 뿐이었다. 단적으로 말해 전혀 걱정 할 필요가 없는 피부병이다.

<대교씨의 철저히 주관적인(?) 여행 추천 별점 : ★★★★☆. ★5개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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