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구교육신문) 대구교육신문 Editor - 사실 경상도 지역에 위치한 사찰들의 경우 규모도 웅장하고, 전란의 피해도 많이 받지 않았기에 항상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한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대구, 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타지역 사찰에 가보면 의외로 크기나 가람 규모에 실망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논산의 관촉사는 흔히 은진미륵으로 알려진 유명한 사찰로 나름대로의 특성을 잘 지니고 있다. 높이 18.12미터, 둘레 9.9미터로 국내 최대의 석불이자 국보 제 323호의 미륵상은 천연의 화강석 암반 위에 허리 아랫부분, 상체와 머리 부분을 각각 하나의 돌로 조각하여 연결하여 만들었다. 코로나가 끝나면 한 번 가 볼만하다.
<대교씨의 철저히 주관적인(?) 여행 추천 별점 : ★★★. ★5개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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