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씨의 콕콕, 한줄 소개 여행기! (48) - 인천 짜장면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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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씨의 콕콕, 한줄 소개 여행기! (48) - 인천 짜장면 박물관
  • 대구교육신문 Editor
  • 승인 2020.12.1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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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구교육신문) 대구교육신문 Editor -코로나 19 감염 위험으로 인해 여행을 못 간다면, 사진으로라도 떠나보자. 이번에는 짜장면에 대한 이야기다. 바로 인천 차이나타운에 있는 짜장면 박물관. 정호승 시인의 시를 읽고 난 뒤 인천 중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짜장면 박물관 ( https://www.icjgss.or.kr/jajangmyeon/ )에 클릭!!

 

짜장면을 먹으며

 

짜장면을 먹으며 살아봐야겠다

짜장면보다 검은 밤이 또 올지라도

짜장면을 배달하고 가버린 소년처럼

밤비 오는 골목길을 돌아서 가야겠다

짜장면을 먹으며 나누어갖던

우리들의 사랑은 밤비에 젖고

젖은 담벼락 바람처럼 기대어

사람들의 빈 가슴도 밤비에 젖는다

 내 한 개 소독저로 부러질지라도

비 젖어 꺼진 등불 흔들리는 이 세상

슬픔을 섞어서 침묵보다 맛있는

짜장면을 먹으며 살아봐야겠다

 

#여행 조언 : 인천 차이나타운에 간다면 슬쩍 한 번 들러볼 정도. 간단한 짜장면에 대한 역사...그리 큰 박물관은 아니다.

<대교씨의 철저히 주관적인(?) 여행 추천 별점 : ★☆. ★5개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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