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구교육신문) 대구교육신문 Editor - 경주가 대구에서 가깝다는 것은 너무나 반가운 일이다. 사실 경주는 우리 나라를 통틀어서도 단연 최고의 관광 도시이자 역사 도시다. 대구 이외의 다른 지역의 시민들에게는 경주를 한 번 방문하는 것은 큰 행사다. 하지만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이 있듯이 오히려 가까워서 잘 가지 않는 도시가 경주이기도 하다. 경주는 구석 구석 군데 군데 둘러보면 볼거리와 먹거리도 풍부하고 여기에서 울산이나 포항으로, 부산이나 대구로 빠지기도 쉬워서 영남권 사람들에게는 휴식의 도시일 수도 있다.
경주의 밤을 책임지는 곳, 동궁과 월지는 아름답다. 동궁과 월지는 통일신라시대 시대의 궁궐 유적으로 1980년대 복원 이전에는 호수에 기러기와 오리들이 날아들어 흔히들 안압지(雁鴨池)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지금도 여전히 복원 중인 경주의 밤을 책임지는 최고의 뷰, 동궁과 월지 나들이는 어떨까?
<대교씨의 철저히 주관적인(?) 여행 추천 별점 : ★★★☆. ★5개 만점>
출처 : 대구교육신문(http://www.edu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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