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석의 학습동기 UP!] 8. 학습 의식 수준을 높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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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석의 학습동기 UP!] 8. 학습 의식 수준을 높여라
  • 고희석 칼럼니스트
  • 승인 2024.01.3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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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사진=Pixabay

(대구=대구교육신문) 고희석 칼럼니스트 - 

뇌과학자들은 인간이 신이나 영혼과 같은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문제를 대할 때 뇌의 특정 영역이 활성화되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SQ(Spiritual Quotient:영성 지능, 의미 지능)라고 이름 붙였다. 기존의 지능개념인 IQ, EQ가 주어진 틀에서 기능하는 데 반해 SQ는 의미를 부여하고 규칙 자체를 정하는 역할을 한다. 비유하자면 놓인 사다리를 열심히 오르거나 잘 오르는 능력이 IQ, EQ라면 SQ는 애초에 사다리를 어디에 놓는가를 결정하는 지능이다.

탈무드에 “물고기를 주지 말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라”는 말이 있다. 물고기는 IQ이며 What(무엇)의 차원이다. 물고기 잡는 법은 EQ, How(어떻게)의 차원이다. 필자는 여기에 하나를 더 붙이고 싶다. “바다에 미치게 하라”는 것이다. 바다에 미치면 물고기 잡는 법은 물론 수영하는 법, 배를 모는 법 등까지 자발적으로 익히게 된다. 그것이 바로 SQ이며 Why(왜)의 차원이다.

노력과 의지가 부족하고 공부 방법이나 습관이 안 좋아서 공부를 못한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하지만 ‘생각이 행동을 만들고 행동이 습관을 만들고 습관이 운명을 만든다’는 유명한 문구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행동과 습관 이전에 생각이 있다는 것은 자명하다. 행동과 습관은 IQ와 EQ의 영역이며 What과 How의 차원이다. 생각은 SQ의 영역이며 Why의 차원이다. 생각부터 바꾸라는 말은 의식의 수준부터 올리라는 말이다.

학습 의식 수준이 있다. 머리가 좋고 의지가 강하고 환경이 좋으면 성공한다는 믿음은 원인과 결과를 반대로 파악한 결과이다. 즉, 학습 의식 수준이 높아져야 의지와 노력이 나오고 학습을 통해 머리가 좋아지고 주변 환경도 개척해 나갈 수 있다. 앞으로 연재를 통해 학습 의식 수준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고희석 선생님은 대구 출생으로 덕원중, 경신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20여 년간 서울 강남과 대구 수성구에서 학습동기 부여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중이다. 특히 무속이 아닌 과학적인 명리학에 입각한 분석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과의 공부로 인한 가정 내 마찰, 학생의 학습 동기 제공 등 명쾌한 공부 해답을 제시하려고 노력중이다.>

상담 문의 : 고희석 컨설턴트 010-7678-2799 sqworkshop7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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