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구교육신문) 고희석 학습동기부여 컨설턴트 - 

정신과 전문의인 양창순 박사가 최근 ‘명리심리학’이란 책을 출간해 화제이다. 연세대 출신으로 서양의 정신분석학의 대가이며 명강연자, 저술가로도 유명한 그녀가 왜 흔히 무당이나 미신으로 폄훼되기도 하고 그래서 명리학자들이 ‘사주쟁이’로 불리기도 하는 그 공부를 시작해서 논문을 내고 두 번째 박사학위를 받았을까?

양창순 박사는 서양의 정신분석학에 비해 명리학이 가진 장점을 이렇게 이야기한다.

첫째, 서양의 정신분석학은 ‘자기 보고’에 의존한다. 즉, 내담자의 진술에 의존하기 때문에 분석에 한계를 가지기 쉬운 반면 명리학은 생년월일시만 알면 된다.

둘째, 명리학적 접근을 활용하는 경우 내담자의 수용성이 높다. 정신분석학적 결론, 예를 들어 우울증이나 강박증이라는 진단을 하면 부인하거나 심지어 화를 내는 경우도 있지만, 환자의 사주에 수(水) 기운이 강해 정신적 고민이 많을 수 있는 식으로 상담하면 어떻게 아셨냐면서 오히려 신기해 하고 쉽게 수용하는 경우들이 많다고 한다.

셋째, 정신분석학이 인간의 의식에 대한 평면도라면 명리학은 입체 조감도와 같다고 한다. 요즘 인기있는 MBTI의 경우 인간의 성격을 16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있지만 사주는 경우의 수가 50만 개에 달할 정도로 많기 때문에 훨씬 세분화된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필자 역시 20년 이상 심리학, 종교, 영성 등을 공부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수백 차례 진행해 왔다. 명리학은 학습 상담에 활용도가 높아 처음부터 꾸준히 공부를 하고 있는데 개인의 성격과 적성 파악에는 에니어그램, MBTI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정확성과 깊이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현재 필자는 명리학을 활용하여 ‘가족집단명리상담’이라는 기존 명리학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는데 이는 자녀의 성격과 진로 지도에 부모의 성향이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족 전체의 성격과 성향 분석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에서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 자식간의 이해가 증대되어 갈등이 줄며 특히 자녀들이 짜증, 불만, 분노 등의 부정적 정서와 그로 인한 부정적 행동이 감소하며 자신감, 의지, 배려, 공감 등의 긍정적 행동이 증가되는 등의 긍정적인 성과가 관찰되고 있다.

그렇다면 명리학을 통해 개인의 성향과 적성 등은 분석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음양오행과 같은 명리학의 기본 이론만 익히면 이러한 분석은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기본적인 내용은 소개할 계획이다.   

<고희석 선생님은 대구 출생으로 덕원중, 경신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20여 년간 서울 강남과 대구 수성구에서 학습동기 부여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중이다. 특히 무속이 아닌 과학적인 명리학에 입각한 분석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과의 공부로 인한 가정 내 마찰, 학생의 학습 동기 제공 등 명쾌한 공부 해답을 제시하려고 노력중이다.> 

상담 문의 : 고희석 컨설턴트 010-7678-2799  sqworkshop7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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