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학생부종합 지역인재 학교장추천전형 입학처 입장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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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학생부종합 지역인재 학교장추천전형 입학처 입장문 전문
  • 대구교육신문 이본원 기자
  • 승인 2023.11.06 2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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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입장문(경북대학교 제공)
경북대 입장문(경북대학교 제공)

(대구=대구교육신문) 이본원 기자 - 경북대학교 입학처에서는 2일 서울 모 언론매체 보도에 대한 입학처장 명의의 입장문을 공개하였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경북대학교측은 이런 소동에 대해 너무 황당하다는 반응이 확인된다. 

실제로 국립 대학 입시에서는 입시 부정을 방지할 수 있는 다중의 입시 필터링이 공개적으로 가동할 뿐만 아니라 지원자의 성적이나 결과에 대해서는 매년 '선행학습 영향평가' 등을 통해 정확히 공지하고 있다. 또한 입시공정관리위원회가 조직되어 있기에 다수의 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런 입시 부정 의혹은 위원들에 대한 치명적인 법적 조치까지 따를 수 있는 심각한 범죄여서 한 마디로 애당초 이런 소동 자체가 성립될 수 없는 구조라는 것이 현장 입시 관련 업무 종사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실제 이러한 의혹은 대구 지역이 아닌 대치동의 유명 강사인 A강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 고교생이 제보 메시지를 보내면서 기사화되었다. 이 내용에 따르면 '우리 학교에서 한 명 뽑아주기로 했으니 여길 써라'라는 말을 들었다고 제보자는 A강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제보했다. 이에 대해 A강사는 '어차피 애초에 이럴려고 만든 전형일텐데'라는 답글을 달았다. 

A강사의 SNS 내용 모 커뮤니티 내용 갈무리
A강사의 SNS 내용 모 커뮤니티 내용 갈무리

이런 상황에서 교육부관계자는 6일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을 통해 “입시 문제는 국민 관심도가 높기 때문에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수사의뢰했다”며 밝히며 “입시 담당자 등에 대해 지난 3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해당 전형은 올해 입시에 새로 생긴 전형으로 치의예과 선발 인원은 총 42명 중 이 전형으로는 3명을 선발한다. 또한 이 전형 자체가 수능 최저 전형이 적용되지 않는다. 

해당 전형 입시 요강
해당 전형 입시 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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