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수시 1인당 평균 4.78회 지원…'6회 제한' 위반은 3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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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수시 1인당 평균 4.78회 지원…'6회 제한' 위반은 355명
  • 대구교육신문 김하윤 기자
  • 승인 2023.10.03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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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7일 서울 마포구 종로학원 강북본원 대입 수능 분석 상황실에서 직원들이 문제를 분석하고 있다. 2022.11.17/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7일 서울 마포구 종로학원 강북본원 대입 수능 분석 상황실에서 직원들이 문제를 분석하고 있다. 2022.11.17/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대구=대구교육신문) 김하윤 기자 = 2024학년도 수시모집 1명당 지원 횟수는 평균 4.78회로 작년에 비해 0.01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3일 발표한 '수시모집 지원자료 분석결과'를 보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 중 수시모집에 지원한 수험생은 47만4389명이었고, 이들이 수시 모집에 지원한 횟수는 총 225만8100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4학년도 수시 지원 인원은 전년보다 1만3860명(3.0%), 지원 건수도 같은 기간 6만4369건(2.9%) 증가했지만, 1인당 평균 지원 횟수는 0.01회(0.2%) 감소했다.

또 6회를 초과해 지원한 지원 위반자는 전년보다 34명(10.6%) 증가한 355명으로 집계됐다.

수시모집 지원횟수는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최대 6회까지 가능하다. 접수 시간 순으로 7번째 원서부터는 접수가 인정되지 않으며, 이를 위반한 사실이 밝혀지면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다만 산업대, 전문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전형은 지원 횟수 집계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대교협은 지원횟수 위반이 발생한 대학에 수험생을 확인한 후 원서접수 취소 등을 조치하도록 안내했다.

대교협 측은 "2024학년도 정시모집, 추가모집에 대해서도 지원·등록 위반 검색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대입지원방법 위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장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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