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구교육신문) 김하윤 기자 = 교육부가 이달 중 발표하기로 계획했던 2028학년도 대입개편안 발표 시기가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뉴스1에 따르면 교육부 관계자는 14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2028학년도 대입개편안은 8월 말 발표를 목표로 추진 중"이라면서도 "조금 늦어질 수 있지만 8월 말까지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애초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올해 상반기 중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7월 초 7월 말~8월 초쯤 발표할 예정이라고 정정한 뒤 발표 시점을 다시 늦췄다.
수능의 초고난도 문항, 이른바 '킬러문항' 배제 등 수능 난이도 논란이 불거지면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발표 시점도 늦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중학교 2학년부터 적용되는 2028 대입개편안은 4년 예고제에 따라 내년 2월까지 확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