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학원 윤진산 학생부종합팀장의 면접 대비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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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학원 윤진산 학생부종합팀장의 면접 대비법 1
  • 대구교육신문 김하윤 기자
  • 승인 2023.08.05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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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pixabay
사지=pixabay

(대구=대구교육신문) 윤진산 송원학원 학생부종합팀장 - 

Q) 안녕하세요? 저희 아이는 비수성구 지역에서 서울대 환산 내신 1.3 정도의 학생입니다. 아이가 의대를 수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는 서울대 지균도 내어 보라고 해서 어떻게 수시 준비를 해야 하는지? 언제부터 수시 준비를 해야 하는 지 알고 싶습니다.

A) 예, 지금 이 시기에 가장 많은 고민을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대개 의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서울대 지균도 같이 준비하기도 합니다. 다만, 의대 전형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원서를 지원할 지 아니면 교과로 지원할지를 잘 판단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종합전형의 경우 의대 면접의 경우 생기부를 기반으로하는 인성 질문 형태가 많습니다. 따라서 같은 의대라도 종합 전형으로 원서를 넣게 되면 될 수 있는 한 자신의 생기부를 면밀히 분석해서 학교 생활에서의 충실성과 교과 적합성을 보여 주어야만 합니다. 말 그대도 ‘생기부 기반 면접’입니다. 하지만 교과 전형으로 의대 면접을 준비해야 한다면 이야기는 또 달라집니다. 의대 마다 다르지만 대개는 MMI(다중인적성문제)를 보게됩니다. MMI면접은 사실 종합 전형에도 사용되는 경우도 많지만 교과전형은 여지 없이 이런 복잡한 형태의 MMI면접을 준비해야 합니다.

서울대 지균 면접의 경우 의치약수계열를 제외한다면 철저히 생기부 기반 확인 면접입니다. 말 그대로 인성을 위주 면접을 하기 때문에 생기부를 면밀히 잘 준비해야 합니다. 서울대 의치약수 계열은 생기부를 기반으로 하기도 하지만 면접 문항에 MMI 스타일도 가미 되어 있어서 다른 학과와는 달리 범위가 넓게 면접준비를 해야 합니다.

특히 올 해부터는 자소서가 폐지되고 생기부 중 평가에 반영하는 항목도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에 면접의 중요성은 유독 더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매년 수 백명의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느낀 현장의 경험은 전혀 다른 데 있습니다. 바로 경상도 출신 학생들이 자기가 가진 능력에 비해 표현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우선은 생기부 내용 분석도 중요하지만 자기 의견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표현력부터 키워야 합니다. 따라서 자녀가 지원하는 대학의 전형에 따른 면접 준비를 한다면 정확히 자녀의 능력부터 체크하는 것이 우선이며 그 이후 자녀에게 알맞은 면접 준비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또한 면접 전형은 대학마다, 계열마다 다르기 때문에 늘 면접 스타일이나 일정, 모집 요강을 확인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윤진산 송원학원 학생부종합팀장
윤진산 송원학원 학생부종합팀장

(윤진산 선생님은 송원학원에서 15년째 수시입시전략실장, 학생부종합팀장을 맡고 있으며. 능인고 졸 한양대 국문 졸, 대학원 졸, 정교사 자격증, 포항제철고 특강 강사, 대구은행, 수성구청, 달서구청 수시 학생부종합 특강 강사 역임. 전 조선일보 교육법인 (주)에듀조선 팀장과 신문기자 출신이다.

현재 수성구에서 합격의 터 학원 원장(https://blog.naver.com/passbase/222885863448)으로 입시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010-7567-8967, 문의 :certosan@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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