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경북대 수시 합격생 분석해보니...결국 수능 최저 등급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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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경북대 수시 합격생 분석해보니...결국 수능 최저 등급이 관건
  • 대구교육신문 김하윤 기자
  • 승인 2023.04.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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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에서 공개한 수시 입시 결과 자료 갈무리
경북대에서 공개한 수시 입시 결과 자료 갈무리

(대구=대구교육신문) 이본원 기자 - 수시 합격도 수능 최저 등급 확보가 우선이다. 최근 경북대는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입학 전형결과(수시/정시)를 발표하였다. 이 자료는 전형별 성적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2023학년도 대비 2024학년도 수능최저적용 변경사항이 확인가능(수능최저기준적용 전형 및 학과에 한함)하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 일반학생전형 내에 모바일과학인재전형 자료를 포함하여 학생부종합전형 영농창업인재전형, SW특별전형 자료까지 공개하고 있다. 이와 아울러 정시 모집인원은 정시 모집인원은 수시 이월인원을 포함하고 있다.

경북대 의과대학(사진=대구교육신문)
경북대 의과대학(사진=대구교육신문)

우선 경북대가 공개한 수시 합불자료를 분석하면 결국 수능 최저 등급이 수험생의 당락을 결정했음을 알 수 있다. 대구 경북 지역 상위권 학생들이 가장 관심이 많은 학과인 경북대 의예과 2023학년도 학생부 교과 지역인재 전형의 경우 12명 정원에 총 109명이 지원하여 9.1: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실제 최저 등급(과탐 2과목 필수(평균), 상위 3개 영역 등급합 3이내)을 충족한 학생들은 32명에 불과했다.

또한 경북대 치의예 지역 교과 전형의 경우 11명 정원에 총 403명이 지원하여 36.6: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최저 등급을 충족한 학생들의 숫자는 53명에 불과하였다. 이 외에 다양한 지원 유형의 많은 학과에서도 명목 경쟁률은 높았으나 수시 최저 등급을 충족한 학생들이 경쟁하는 실질경쟁률은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원학원 학생부종합팀장 윤진산 선생은 “실제 학부모님들이 생각하는 수시의 모습과 실제 입시에서 전문가들이 다루는 수시의 모습은 사뭇 다르다”라고 말하면서 “실제 대다수 입시에서는 결국 수시도 수능 성적이 좌우한다”라고 강조했다.

송원학원 학생부종합팀장 윤진산 선생
송원학원 학생부종합팀장 윤진산 선생

*경북대학교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입학 전형결과(수시/정시) 안내 바로가기

https://ipsi1.knu.ac.kr/notice/view.php?bn=56221&m_type=&nPage=1&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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