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면접, AAT 대비는...의대, 서울대, 교대 면접 및 AAT 대응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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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면접, AAT 대비는...의대, 서울대, 교대 면접 및 AAT 대응방법은
  • 대구교육신문 김하윤 기자
  • 승인 2021.11.13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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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구교육신문) 김하윤 기자 - 2022수능이 끝났다. 이번 수능은 전문가들의 예견대로 첫 통합 수능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생소한 문항들이 출제되기도 하였지만 전반적으로는 성공적인 통합 수능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제 수험생들은 2022 수능이 끝남과 동시에 수시 면접의 문 앞에 서야 하는 시기가 다가왔다.

당장 지역의 경북대학교만 하더라도 당장 수능 2일 후인 11월 20일(토) 오전 8시 30분부터 면접이 시작된다. 이외에도 연세대 활동우수형 면접 역시 11월 20일(토)에 있으며 서울대 일반전형은 11월 26일, 27일(의,치,수)에, 지균면접은 12월 3일,4일(의,치,수)에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대구교대의 경우도 11월 26일(금), 27일(토.지역인재전형)에 면접이 있다.

사진=Pixabay제공
사진=Pixabay제공

더구나 수시 전형 면접의 경우는 정시 면접과 달리 각 전형마다 내신 성적이 비슷한 동일 집단이 몰려 있는 경우가 많아 면접의 변별력은 대단히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 보고 있다. 지역 재수종합학원인 송원학원 학생부종합팀장 윤진산 강사는 “실제 입시 현장에 있다보면 수시 면접의 경우 당락 결정 기여도가 꽤 높은 것으로 데이터 분석이 이루어진다”라며 “대구 지역 수험생들의 경우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만 하지 말고 당장 말을 하는 표현력을 높이는 것부터 면접 연습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라는 조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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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의학대학(사진=대구교육신문)
경북대학교 의학대학(사진=대구교육신문)

▶ 경북대 의대 지역인재전형 면접은 인성과 MMI가 동시에...최저점은 0점도

11월 20일(토)부터 치르게 되는 경북대 의,치,수,약 면접의 경우 당장은 수능 최저 등급을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 의예, 치의예의 경우 국,수,영,과탐 중 상위 3개 영역 등급 합이 3이내, 수의,약학의 경우 상위 3개 영역 등급 합이 5이내로 맞추어야만 면접에 응시를 할 수 있다.

이 중 의예과 인적성 면접의 경우 면접 방식은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복수의 면접위원이 실시하는 개별면접형태로 평가방법은 면접실 당 15분 내외로 2개 면접실에서 진행이 되며 면접 시간은 총 30분 내외가 소요될 예정이다.

면접 내용으로는 의학을 전공하는 데 필요한 자질, 의사소통능력, 인성과 적성을 현장에서 평가하며, 제시문에 영어가 활용될 수도 있다. 또한 흔히들 MMI로 부르는 상황/제시문 기반 면접과 학생부 확인 면접(학생부를 참고하여 그와 관련된 학습 지식, 활동사항 등을 확인)이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기도 하다.

다만, 많은 수험생이 걱정하는 단순 교과관련 지식 측정을 위한 문제 출제는 없다고 학교는 일단 밝히고 있다. 면접 방식은 블라인드로 진행되고 면접 순서는 면접 당일에 알 수 있으며, 순서 변경은 불가능하다. 주의해야 할 점도 있는데 면접 진행 시 본인의 인적사항(수험번호, 성명, 출신고교 등) 및 신상에 관한 사항을 절대 언급해서는 안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평가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복장은 자유복이지만 출신학교를 알 수 있는 교복, 생활복 등은 착용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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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경북대 의대 수시 면접의 특성 중 반드시 알아야 할 지점이 있다. 바로 최저점이 없다는 것이다.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의 최고점은 100점, 최저점은 0점이며, 학생부종합 지역인재전형의 최고점은 150점, 최저점은 0점이다. 또한 면접 성적이 면접 총 배점의 60% 미만일 경우는 모집 인원에 관계없이 불합격으로 처리되기도 한다.

경북대의 경우 의대 면접 이외의 치,수,약 면접의 경우는 일반 학과 전형 면접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면접방식은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2인(또는 3인)의 면접위원이 실시하는 개별면접으로 진행이 되며 평가방법은 10분 내외가 소요된다. 또한 면접 내용은 제출서류(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을 기반으로 질문하기에 수험생 본인의 생기부 내용에 대한 숙지가 필수적이다.

비대면 면접 수업 장면(사진=대구교육신문)
비대면 면접 수업 장면(사진=대구교육신문)

▶ 대구교대 수시 면접의 경우도 생기부 위주의 면접이...생기부 숙지가 핵심

대구교대 수시 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3배수(배점 1000점)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는 1단계의 1000점을 700점으로 환산한다. 이후 남은 300점이 면접 점수이기에 실질적으로는 자그마치 31,2%가 당락에 반영된다. 즉 면접이 당락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배점이다. 왜냐하면, 1단계 합격생들의 경우 대개 내신 성적이 비슷한 동일 집단들이 모이기 때문이다.

대구교대 면접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를 평가자료로 하여 지원자 1인에 대하여 다수의 평가 위원이 정성적으로 종합 평가한다. 물론 이 과정에서는 교직에 대한 적, 인성 능력을 묻는 문항이 당연히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반드시 교직에 대한 기본 개념 및 기출 면접 문항에 대한 숙지가 필수적이다. 대구교대의 수시 면접 시 주의할 특기 사항으로는 자신의 신분을 노출할 수 있는 고교 교복을 착용하고 가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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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홈페이지 캡처(사진=대구교육신문)
서울대 홈페이지 캡처(사진=대구교육신문)

▶ 서울대 지균 면접의 핵심은 생기부...자연계열의 경우 종종 해당학과와 관련된 깊은 지식도 묻기도 해

서울대 면접은 크게 두 가지 전형으로 나뉜다. 우선 11월 26일, 27일에 진행되는 일반전형 면접의 경우는 면접 난이도가 굉장히 까다롭다. 면접 배점 면에서도 1단계 성적(100)+면접 및 구술고사 성적(100)이다 보니 면접이 당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좌우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면접 질문의 경우 역시 해당 학과와 관련된 전공적성, 학업능력을 제시문을 통하여 문제를 풀어야 한다. 특히 의,치,수의 경우 까다로운 MMI방식이 나오기 때문에 철저한 면접 준비가 있어댜 한다. 의대의 경우 면접 시간이 60분 내외로 진행이 되며, 치대의 경우 40분, 수의대는 50분 정도가 걸려 수험생들은 최고 수준의 면접 난이도를 예상하고 가야 한다.

반면 서울대 지균 면접의 경우는 일반 전형 면접과 달리 좀 수월한 편이다. 의대를 제외하고 대개 10분 내외의 생기부기반 면접이 이루어지며 의대의 경우는 20분 내외로 면접 시간이 소요된다. 다만, 최근에 들어 지균 면접에도 창체나 세특을 기반으로 한 교과 지식을 기반으로 한 적성을 묻는 까다로운 문항도 종종 출제되기도 한다. 또한 서울대 지균 면접의 경우 면접 배점이 30%에 해당하기 때문에 의외로 면접 점수 비중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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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신문 김하윤 기자 edudaegu@edu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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