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경쟁률 '인서울 15.9대1 vs 지방 6대1'…지방대 59%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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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경쟁률 '인서울 15.9대1 vs 지방 6대1'…지방대 59% 미달
  • 대구교육신문 이본원 기자
  • 승인 2021.09.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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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상담을 받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지역별로 수시모집 경쟁률을 비교한 결과 '인서울' 대학과 지방대 사이 격차가 지난해보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전국 210개 대학의 2022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마감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권 대학(42개교)은 경쟁률이 15.9대 1로 집계됐다.

지방권(127개교)은 6.0대 1로 서울권과 경쟁률에서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수도권(41개교)은 11.3대 1이었다.

서울권과 지방권 간 격차는 전년보다 커졌다.

지난해 서울권 경쟁률은 14.7대 1이었으며 지방권은 5.6대 1이었다. 경쟁률 격차가 9.1대 1에서 9.9대 1로 벌어졌다.

지방권 대학 사이에서도 양극화가 발생했다.

지역거점국립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특수대학, 서울 상위권대 제2캠퍼스 등으로 지원이 쏠렸다.

경쟁률이 각각 Δ지역거점국립대(13개교) 9.2대 1 Δ특수대학(5개교) 9.7대 1, Δ고려대 세종캠·연세대 미래캠 11.9대 1이었으나 나머지 지방대 107개교는 5.3대 1에 그쳤다.

지방권 127개 대학 가운데 교육대학과, 교원대, KAIST를 제외하고 경쟁률이 6대 1에 미치지 못한 곳은 총 75개교(59.1%)로 파악됐다.

수시에서 수험생당 지원 기회가 최대 6회 주어지는 점을 고려해 경쟁률이 6대 1보다 낮을 경우 미달로 분류된다.

다만 지방권 미달 대학은 전년도 83개교보다는 줄었다.

경쟁률이 3대 1 이하인 대학은 총 10개로 전년도 7개교보다 소폭 늘었다.

전국 4년제 종합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서강대로 28.8대 1로 집계됐다. 이어 경희대 27.2대 1, 한양대 25.7대 1 순이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전체적인 수시 경쟁률 상승 분위기에도 지방권 대학은 올해도 여전히 고전"이라며 "서울과 지방 간 양극화가 커지고 지방권 소재 대학에서도 상하위권 간 격차가 더 벌어지는 판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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