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분석 - 대구 진협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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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분석 - 대구 진협 자료
  • 대구교육신문 김하윤 기자
  • 승인 2020.12.12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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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의 1등급 비율 증가
- 수학 가형이 어렵게 출제되어 원점수가 하락하고 가장 중요한 변수로 부각

(대구=대구교육신문) 김하윤 기자 - 2020년 12월 3일(목) 실시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대구지역 고3 학생 12,684명(재학생 응시생 17,414명의 73%)의 원점수 기준으로 가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 국어, 수학 나 영역, 영어영역의 평균이 2020학년도 수능보다 각각 0.13점, 7점, 2.22점 높게 나왔으며 수학 가 영역의 경우 2.38점 낮게 나왔다.

한국사영역의 평균은 2.8점 높게 나왔고 사회탐구영역 대부분 과목의 평균은 다소 높게 나왔으나 동아시아사 및 세계사는 다소 낮게 나왔다. 과학탐구영역에서는 물리학Ⅰ, 물리학Ⅱ 평균은 높게 나왔으나 그 외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는 다소 낮게 나왔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의 1등급인 90점 이상의 비율은 11.49%정도로 파악되어 지난해 7.5%보다 높게 나왔으며, 전국예상 비율인 7∼8%보다도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어 수학 탐구영역의 총점(300점)으로 보면 인문계열은 2020학년도 수능에 비해 270 이상의 최상위권 인원이 예년과 비슷하나, 자연계열은 270점 이상의 최상위권 인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가 영역의 난이도가 높아 세 개영역 원점수 합산 점수가 전년도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인문계열은 수학나 영역이 쉽게 출제되어 점수가 다소 상승하였으나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가 영역이 어렵게 출제되어 가장 중요한 변별력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대학/학과의 반영 영역/비율 등에 대해 면밀한 분석을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학과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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