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학평은 4월 16일, 4월 학평은 5월 7일로...대구 수험생들 코로나로 인해 발등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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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학평은 4월 16일, 4월 학평은 5월 7일로...대구 수험생들 코로나로 인해 발등에 불!
  • 대구교육신문 이본원 기자
  • 승인 2020.03.20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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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6일(서울교육청), 5월7일(경기교육청), 6월 4일(한국교육과정평가원), 7월8일(인천교육청), 9월 2일(한국교육과정평가원), 10월13일(서울교육청), 11월 19일에는 수능
6평도 자연스레 연기될 가능성 높아, 수능 및 대학입시 일정도 조정 가능
코로나 휴업, 휴원이 유독 길었던 대구 지역 수험생들 시간에 쫓길 듯
코로나 감염 확산으로 1달 이상 휴원하였던 대구 지역 학원가들도 다음 주 대부분 개강할 듯

(대구=대구교육신문) 이본원 기자 - 코로나가 돌아도 대입 시계는 그대로 가고 있다. 18일 경기도 교육청이 3차 개학 연기에 따라 원래 4월 28일 시행하려던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일을 5월 7일로 재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3월 서울시 교육청 주관 연합학력평가는 4월 16일로, 4월 학력평가 시험은 5월 7일로 연기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코로나 감염 예방과 더불어 갑자기 닥친 시험 일정으로 힘든 봄을 보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구의 한 고등학교. 코로나 19로 인해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대구교육신문DB
대구의 한 고등학교. 코로나 19로 인해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대구교육신문DB

더구나 대구 지역 수험생들의 경우 2월 중순부터 대구 전 지역이 코로나 비상 상황에 돌입함에 따라 학교와 학원 모두 '올스톱'상태에서 제대로 수험 공부를 할 여유가 없었던 탓에 타 시도 수험생들보다 심리적으로 훨씬 더 큰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2021학년도 수능은 새로이 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시험 범위가 정해지기에 전년도에 행해졌던 2009개정 교육과정 기반 수능 공부와는 결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이 된다. 따라서 자신의 성적에 맞춘 입시 계획을 짜기 위해서는 3월 학평과 4월 학평을 통해 본인의 실력을 점검해야는 것이 필수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마땅히 자신의 실력이라고 가늠하기에는 진도조차 나가지 못한 상태로 6월 평가원 시험까지 준비해야하는 상황이다 보니 올해 수시 입시 전략과 더불어 정시 전략은 말 그대로 '혼돈'에 빠질 수 밖에는 없는 상황이다.

특히 서울이나 수도권 지역 학생들의 경우 제한적인 범위이지만 사교육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에 있었지만, 대구 지역 수험생들은 흡사 '감금'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집에만 있던 생활을 한 탓에 정상적인 수험생의 리듬을 잃어버렸을 가능성이 높다. 대구 지역 모 학원에서 진학상담을 담당하는 이모 강사(남, 48)는 "대구 지역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많이 손해보는 느낌이 있을 것이다"라면서 "솔직히 거의 한 달 동안 집에서 논 학생이 태반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 대성학원의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최근 한 언론 매체를 통해 “재학생들이 수능 준비를 못해서 불리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정서적으로 달랠 필요가 있다”면서 대안으로 “수능 채점기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하면 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하였다.

대구의 한 학원가. 코로나 19 직격탄을 맞은 대표적인 업종이 학원이다. 대구교육신문DB
대구의 한 학원가. 코로나 19 직격탄을 맞은 대표적인 업종이 학원이다. 대구교육신문DB

23일부터 대구 지역 학원가들도 개원을 하는 곳이 늘면서 대구 지역 수험생들도 2021입시 준비를 본격적으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코로나의 위협 속에서 대입 일정은 그대로 가는 한 2월의 공백은 고스란히 대구 수험생의 몫으로 남아 있을 듯 하다. 

현재까지 확정된 학평 및 모평 일정은 다음과 같다. 4월16일(서울교육청), 5월7일(경기교육청), 6월 4일(한국교육과정평가원), 7월8일(인천교육청), 9월 2일(한국교육과정평가원), 10월13일(서울교육청), 11월 19일에는 수능이 최종적으로 실시된다.

 

대구교육신문(www.edu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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