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 2021학년도(올해 고3) 수능 출제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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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 2021학년도(올해 고3) 수능 출제 범위
  • 김하윤
  • 승인 2020.01.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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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발표 공식 2021학년도(올해 고3) 수능 출제 범위
수학과 탐구 영역에서 전년도와 변화가 두드러져
2021 교육부 수능출제범위 보도자료 중 일부
2021 교육부 수능출제범위 보도자료 중 일부

(대구=대구교육신문) 이본원 기자/ 올해 고3이 되는 학생들이나 N수생들의 경우 입시 혼란에 빠지기가 쉽다. 왜냐하면, 수능 형식 체제는 전년도와 달라진 것이 없어 2020수능과 동일한 수능이라고 착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재수생이나 삼수생들의 경우도 올해 치르게 될 2021학년도 수능을 작년과 똑같다고 생각하는 경향도 짙다. 하지만 분명히 알아두어야 할 점은 올 2021학년도 수능의 시험범위는 2015개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만든다는 점이다. 즉 내용도 변화가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올해 수능을 치르게 될 수험생들이라면 반드시 교육부에서 발표한 공식 수능 출제 범위를 숙지하여만 한다.

우선 교육부 공식 발표 보도자료 ( 클릭 ☞ https://www.moe.go.kr/boardCnts/view.do?boardID=294&boardSeq=73413&lev=0&searchType=S&statusYN=C&pag )를 확인한 뒤 자신의 수능 준비 상황을 반드시 점검하여야 한다.

<교육부 2021학년도 수능출제범위 보도 자료 요약 아래>

□ (국어) 국어 출제범위는 “화법과 작문, 문학, 독서, 언어”이다.
 o 이는 ① 언어만 출제하는 것이 현행 수능과 출제범위가 같다는 점,
    ② 설문조사, 공청회 등에서 ‘언어와매체’ 중 ‘언어’만 포함하자는 의견이 보다 많았던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 (수학 가) 수학 가형의 출제범위는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이다.
 o 2015 개정 교육과정 수학 ‘기하’가 진로선택과목으로 이동한 상황에서,
    ① 기하를 출제하는 것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과 수험생 부담 완화라는 측면에서 적절하지 않다는 점,
    ② ‘기하’가 모든 이공계의 필수과목으로 보기는 곤란하며, 대학이 모집단위별 특성에 따라 필요 시 학생부에서 기하 이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
    ③ 설문조사에서 ‘기하 출제 제외’ 의견이 다수였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정하였다.


□ (수학 나) 수학 나형의 출제범위는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이다.
 o 수학 나형의 경우에는 2009 교육과정에 비해 2015 개정 교육과정 수학Ⅰ에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 등 내용이 추가되었으나,
    ① 2015 수학과 교육과정은 학생 발달단계 등을 고려하여 학습내용의 수준과 범위를 적정화하였기에 추가된 내용이 예상보다 학습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
    ② 교육청 및 설문조사에서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통계’ 출제 의견이 다수였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다.


□ (과학탐구) 과학탐구는 현행 수능과 동일하게 “물리Ⅰ, 물리Ⅱ, 화학Ⅰ, 화학Ⅱ, 생명과학Ⅰ,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Ⅰ, 지구과학Ⅱ”를 출제한다.
 o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이하 과학Ⅱ)’가 진로선택과목으로 이동하는 등 교육과정 변화가 있었으나,
    ① 수능 개편 유예 발표('17.8.31.) 시 동일한 수능과목구조* 유지를 밝힌 바 있으므로 과학Ⅱ 출제는 불가피하였고,
      * ('17.8.31. 보도참고자료) 과학탐구는 ‘8과목 중 최대 택 2’ 구조 유지
   ② 과학Ⅱ 과목은 수학과 달리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계열별로 단독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
    ③ 교육청 및 설문조사에서 ‘과학Ⅱ 출제’ 의견이 다수였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다.


□ 그 외 영어, 사회탐구,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은 현행 수능과 동일하게 출제하기로 정했다.


□  한편, 교육부는 수능 개편 유예 시('17.8.31.) 2021학년도 수능의 EBS 연계에 대해 “공청회 등을 통해서 전반적으로 축소·폐지의 의견이 많았으므로 축소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o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학생·학부모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수능 EBS 연계(연계율 포함)는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대구교육신문 (www.edu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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