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구교육신문) 강성주 논설위원 - 강원도 동해시와 삼척시의 경계에 자리 잡은 1352m 두타산!!! 중국의 장가계의 일부를 옮겨 놓은 해발 550m에 솟아 있는 베틀바위!!! 가을의 정점에서 베틀바위를 지나 마천루 협곡, 무릉계곡의 용추폭포와 쌍폭포를 보슬비를 맞으며 가을 속으로 들어갔다. 오랜만에 비를 맞으며 즐거워한다. 딱 기분 좋은만큼의 가을비다. 두타는 불교용어로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수행을 닦는다는 의미다. 머리를 아프게 했던 많은 생각들을 가을 속 두타산이 모두 가져가고 잠시 자연과 하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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