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하는 강성주의 여행 일기] 2. 창녕-화왕산 갈대가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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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강성주의 여행 일기] 2. 창녕-화왕산 갈대가 부른다.
  • 대구교육신문 강성주 논설위원
  • 승인 2022.11.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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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구교육신문) 강성주 논설위원 - 가을에는 황금빛 갈대가 그리워진다. 지난 년도에는 영남의 알프스와 경주 무장산 갈대를 찾았었다. 올 해는 30년 전 설레이던 대학교 MT를 생각하며 오랜만에 화왕산으로 향한다. 너무 오랜만에 찾아온 화왕산이라 너무 낯설고 어색하다. 30년 전에는 과동기들과 밤을 세우고도 거뜬히 일어나 오르던 길이었는데 숨이 차고 헥헥거린다. 세월무상이다!!! 꼬맹이들도 씩씩하게 오르고 있다. 갑자기 힘이 난다. 기대 이상이다. 30년 전에도 이러했던가?

말 그대로 황금빛 갈대가 춤을 춘다. 하늘의 구름들도 한 몫하고 있다. 바람에 살랑대는 갈대들이 내 마음에 작은 파문들을 일어나게 한다. 늘 힘들어 하면서 산을 찾는 이유 중에는 이러한 감동을 다른 데서 찾기 어려운 것도 있을 것이다. 살아있음을 강하게 느낀다!!! 좋다!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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