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석의 학습동기 UP!] 2.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 하는 자녀, 부모의 지혜가 답!
상태바
[고희석의 학습동기 UP!] 2.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 하는 자녀, 부모의 지혜가 답!
  • 고희석 학습동기 컨설턴트
  • 승인 2022.10.15 15:46
  • 댓글 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Pixabay
사진=Pixabay

(대구=대구교육신문) 고희석 학습동기 컨설턴트 - 

학업 문제로 학부모 상담을 할 때 거의 예외 없이 듣는 말이 바로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 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역설적이게도 상담 교사가 가장 흘려듣는 말이기도 하다.

사람의 운명(運命)에서 ‘명(命)’은 타고 난다. 심리학에서도 성격은 타고 난다는 것이 정설이다. 똑똑함, 성격, 재능 등이 명과 관계가 있으며 사람마다 다르다. 따라서 명은 공평하지 않다. 하지만, 운(運)은 60년을 주기로 순환한다. 달이 차면 기운다. 한번 음이면 한번 양이라는 법칙은 주역상의 철학이 아니라 양자역학의 양자얽힘이라는 과학적 법칙이다. 모든 사람은 30년간의 운의 상승기가 있으면 반드시 30년간의 운의 하강기가 있다. 그런 면에서 운은 공평한 셈이다.  

운은 무작위적인 요행수가 아니다. 운은 에너지이기 때문에 의욕, 노력, 의지와 같은 정신적 요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공부를 잘하거나 소위 명문대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운의 상승기를 지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운의 하강기를 지나는 학생들은 학업 성과가 신통치 않거나 왕따를 당하기도 혹은 가하기도 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물론 가족 관계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들도 있다. 그렇다면 운의 하강기에 있는 학생들은 인생에서 뒤처지게 되는 것일까? 사람은 운의 하강기에서 각성하고 정신의 힘을 배우고 익힌다. 공부를 잘 하거나 성공하는 데 필요한 것은 좋은 머리가 아니다. 무언가를 열심히 하기 위해 필요한 두 가지는 ‘간절함’과 ‘재미’이다. 간절함은 바로 운의 하강기를 지나야만 생긴다. 

자녀가 지금 의욕이 없고 성과가 없다면 부모의 선택은 두 가지이다. 친구 아들이나 다른 형제와 비교하며 게으름과 나약함, 의지박약을 비난하면서 자녀의 자존감을 낮추거나 30년 후에 맞을 자녀의 전성기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자녀가 경험을 통해 역경에 직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강한 정신력을 갖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믿고 기다리는 것. 

운은 순환한다. 지금 잘 나가는 사람이 영원히 잘 나가는 것도 그 반대도 없다. 다음 호에서는 이런 유형의 실제 사례를 살펴볼까 한다.

<고희석 선생님은 대구 출생으로 덕원중, 경신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20여 년간 서울 강남과 대구 수성구에서 학습동기 부여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중이다. 특히 무속이 아닌 과학적인 명리학에 입각한 분석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과의 공부로 인한 가정 내 마찰, 학생의 학습 동기 제공 등 명쾌한 공부 해답을 제시하려고 노력중이다.> 

상담 문의 : 고희석 컨설턴트 010-7678-2799  sqworkshop72@gmail.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6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지원 2022-10-17 17:17:47
믿고 기다리는게 가장 힘든법이죠. 부모가 먼저 수양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강성주 2022-10-16 15:41:47
좋은 글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대구ing 2022-10-15 18:21:56
다음 글을 기대합니다. 뭔가 새로운 세계가 열릴 것 같은 느낌!

권철현 2022-10-15 15:59:01
운의 하강기에 즉, 잘 안풀리는 시기에 힘듦을 견디고 음의 정신력을 기르라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힘들 수록 그 시기가 오히려 정신을 성숙시키는 시간이 됨을 많은 학생들이 알았으면 합니다.

대구탕뽈살 2022-10-15 15:54:13
명리학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신선하네요. 다음편 기대합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