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0만명 응시 올해도 세번째 '마스크 수능'…확진자 별도 고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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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0만명 응시 올해도 세번째 '마스크 수능'…확진자 별도 고사장
  • 대구교육신문 이본원 기자
  • 승인 2022.10.1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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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전 고사장인 인천시 부평구 부평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다. 2021.11.18/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대구=대구교육신문) 이본원 기자 = 다음달 11월 17일로 다가온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다른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완화된 가운데도 여전히 세번째 마스크 수능이 될 예정이다. 뉴스1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교육부로부터 ‘2023학년도 수능 코로나19 방역대책’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한 후 확진자 별도 고사장 시험, 실내 마스크 착용 등 예년과 거의 동일한 수능 대책을 발표했다.

2023학년도 수능 시험은 총 50만8030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코로나 감염병 상황에서 실시되었던 지난 2년간의 수능과 마찬가지로, 관계부처 협력을 바탕으로 방역관리체계를 구축하여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수험생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2023학년도 대입 관리 방향'을 토대로 일반 수험생과 격리대상 수험생(확진자)을 구분하여 시험장에 배치할 예정이며,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응시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관계 부처는 격리대상 수험생 발생 상황 관리와 신속한 시험장 배치 등을 위해 수능 2주 전부터 관계기관과 함께 공동 상황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마스크 착용, 점심시간 3면 종이 칸막이 설치, 주기적인 환기 등 시험장 방역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보다 상세한 2023학년도 수능 방역 대책 관련 내용은 관계부처 추가 논의를 거쳐 다음주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도 별도의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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