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자기개발시기를 활용한 메이커교육 운영학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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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자기개발시기를 활용한 메이커교육 운영학교 선정
  • 대구교육신문 이본원 기자
  • 승인 2022.10.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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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년말 학생 주도형 메이커 프로그램 운영으로 꿈․끼 탐색
- 초, 중, 고 총 30교에 1억원 지원
메이커교육 운영학교 선정-2(1인 자동차 운행 모습(대륜중) 사진=대구시 교육청
메이커교육 운영학교 선정-2(1인 자동차 운행 모습(대륜중) 사진=대구시 교육청

(대구=대구교육신문) 이본원 기자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년말 학사 운영 지원을 위한 ‘자기개발시기(전환기) 메이커교육 운영학교’ 30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기개발시기(전환기) 메이커교육 운영학교’은 수능 시험 또는 2학기 기말고사 치른 이후부터 다음 학교(년)으로 진학하는 시기인 전환기에 교과서를 벗어나 꿈·끼 탐색형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이커교육은 통합적 사고력, 주도성, 협업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어 자기개발시기(전환기) 교육과정 운영에 효과적이다.

지난 8월 한 달 동안 ▲교과융합, ▲동아리, ▲진로진학, ▲학교(학급)행사, ▲대회․캠프 총 5개 분야로 대상 학교를 공모한 결과 초 11교, 중 12교, 고 7교 총 30교를 선정하고 교당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총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교과융합 분야에는 중앙초, 삼영초, 중리초, 남덕초, 상원초, 유가초, 관음중, 동변중, 상원중, 덕원고 총 10교

▲동아리 분야에는 사월초, 수성초, 황금중, 강북중, 경운중, 상서중, 성서중, 능인고 총 8교

▲진로진학 분야에는 효신초, 경구중, 상서고 총 3교

▲학교(학급)행사 분야에는 하빈초, 영남중, 한울안중, 경상여고,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총 5교

▲대회․캠프 분야에는 대실초, 경서중, 영신고, 대구외고 총 4교가 선정되었다.

‘중학교를 추억하는 스톱모션 매니메이션 제작(관음중), 코딩을 활용한 스마트 도구 제작 동아리(능인고), 나의 꿈 나의 창업, 메이킹 컴퍼니 진로 프로젝트(경구중), 학교 축제와 연계한 미로탈출 자동차 경주대회(한울안중), AI와 메이커의 흥미진진한 콜라보, 지능형 메이커 캠프(경서중) 등 학교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기개발시기(전환기) 메이커 프로그램’운영 사례는 추후 책자로 발간하여 내년도 2월경 각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메이커 교육은 결과가 아닌 과정의 교육이다.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제작하기 위해 여러 교과의 지식, 개념, 원리를 스스로 탐구하고, 실패와 반복의 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방법을 체계화시킨다. 이 모든 과정에서 배움이 일어나며 학생들은 성취감과 자긍심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메이커 교육을 통해 미래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자칫 학사 공백이 이루어질 수 있는 학년말 교실수업에 활력을 불어 넣어 학생이 주인이 되는 교육 현장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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