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9월 모의평가 31일 실시…재수생 비율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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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9월 모의평가 31일 실시…재수생 비율 18.9%
  • 대구교육신문 논설위원 강성주
  • 승인 2022.08.2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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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이 문·이과 통합 체제로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다. 2022.6.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대구=대구교육신문) 강성주 논설위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마지막 리허설인 9월 모의평가가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뉴스1에 따르면 문·이과 통합형 수능의 영향으로 9월 모의평가에서 졸업생 비율은 더욱 늘어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31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24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56개 지정학원에서 2023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성적은 9월29일 통지된다.

이번 모의평가에는 재학생 39만7119명, 졸업생 9만2251명 등 총 48만9370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수는 올해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1만2222명 증가했다. 재학생은 3354명 감소했지만 졸업생이 1만5576명 늘어났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통합형 수능의 영향으로 재수생 및 N수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6월 모의평가 당시 졸업생 비율은 16.1%였는데, 9월 모의평가에서는 18.9%까지 늘어났다.

9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17일 실시될 2023학년도 수능의 준비시험으로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동일하다. 수험생들은 수능 준비 상황을 점검 및 보충하고, 문항 수준 및 유형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9월 모의평가에서는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에게도 현장 응시기회를 제공한다.

확진 수험생 중 고3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 확인 후 신청해 분리 시험실 마련이 가능한 경우 학교 내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다. 졸업생은 사전에 수능 홈페이지를 통해 현장 응시를 신청, 시도별로 지정된 별도 시험장(총 21개)에서 응시가 가능하다.

온라인 응시도 가능하다.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를 통해 응시하거나, 시험 종료 후 접수처에서 문답지를 대리 수령해 자가격리 중인 자택에서 응시한 후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에 답안을 제출하면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단 온라인 응시자의 성적은 응시생 전체 성적에 반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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