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DIMF 개막작은 '슬로바키아ver. 투란도트'…3년만의 해외팀 초청
상태바
올해 DIMF 개막작은 '슬로바키아ver. 투란도트'…3년만의 해외팀 초청
  • 대구교육신문 김하윤 기자
  • 승인 2022.06.06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6회 딤프 개막작 '슬로바키아ver. 투란도트'(딤프 사무국 제공)© 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국내 유일의 뮤지컬 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에 해외팀 공연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코로나19 대유행 탓에 2019년을 끝으로 2년간 중단된 해외 초청 작품이 3년 만에 국내 뮤지컬 팬들과 만난다.

6일 딤프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16회를 맞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터벌이 오는 24일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되는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7월11일까지 18일간 총 22편의 작품이 무대에 오르며, 개막·폐막 공연은 해외 작품으로 채워진다.

개막작인 '슬로바키아ver. 투란도트'는 딤프가 제작해 2011년 초연한 딤프 역사 최고의 흥행작 '투란도트'의 슬로바키아 버전이다. 딤프는 2018년 투란도트 라이선스를 슬로바키아를 포함한 동유럽 6개국(독일·체코·오스트리아·헝가리·폴란드)에 수출했다.

슬로바키아 측은 이 작품을 노바스째나 국립극장에서 시즌프로그램으로 매년 공연해 왔다.

개막작으로 이 작품을 선정한 것에 대해 딤프 측은 "한국 대형 창작뮤지컬 사상 처음으로 유럽권에 라이선스를 수출한 뒤 라이선스 버전을 재초청해 국내에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폐막작인 영국의 'The Choir of Man'은 펍(pub)에서 펼쳐지는 아홉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포크·록·합창·브로드웨이넘버와 건즈 앤 로지즈, 아델, 폴 사이먼 등의 히트곡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온라인으로 소개되는 대만 작품 '넌 리딩 클럽 Ep.2'은 2015년 딤프 공식 초청작으로 공연돼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던 작품의 다음 버전이다.

국내 뮤지컬 3편도 공식 초청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창작뮤지컬상을 공동 수상한 국내 뮤지컬 '스페셜5'와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 국립정동극장이 제작한 '쇼맨-어느 독재자의 네번째 대역배우'를 감상할 수 있다.

역대 가장 높은 15대 1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정된 '산들', '인비저블', '봄을 그리다', 'BRAHMS', '메리 애닝' 등 5편의 창작뮤지컬도 딤프를 통해 처음으로 관객과 만난다.

개막 축하공연도 3년 만에 야외에서 대규모로 진행된다. 6월24일 오후 7시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지는 개막 행사는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와 DIMF가 발굴한 차세대 뮤지컬 스타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제16회 딤프 폐막작 'The Choir of Man'(딤프 사무국 제공)© 뉴스1

7월11일 폐막 행사인 'DIMF 어워즈'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스타들의 '레드카펫' 등 거리두기 없는 행사로 진행된다.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해외 공연 초청이 어렵고 행사가 크게 제한돼 아쉬움이 컸다"며 "올해는 거리두기 완화로 많은 시민이 뮤지컬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다시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