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운의 입시 컨설팅] 학비 무료·취업 100%…'계약학과'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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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운의 입시 컨설팅] 학비 무료·취업 100%…'계약학과' 총정리
  • 대구교육신문 이본원 기자
  • 승인 2022.05.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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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 © 뉴스1

(서울=뉴스1)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 = 대학 재학 기간 중 등록금 전액 지원, 생활 보조금 지급, 졸업 후 대기업 취업 100% 보장이라면 수험생, 학부모의 귀가 솔깃한 사항들이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이다.

2023학년도에도 고려대 차세대통신학과(삼성전자) 연세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LG디스플레이) 한양대 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 KAIST 반도체시스템공학과(삼성전자) 포스텍 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 등 '채용조건형 계약학과'가 신설돼 신입생을 모집한다.

최근 계약학과의 시작은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성과의 협약으로 2006년 창설됐다. 이후 2011년 삼성전자와의 협약으로 경북대 모바일공학전공이 개설됐고, 2021년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 고려대 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 등이 첫 신입생을 선발했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내년 3월 문을 여는 고려대 차세대통신학과(30명)는 삼성전자와의 협약에 의해 신설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로, 정원외로 모집한다. 삼성전자는 재학 기간 중 등록금 전액 및 학업·생활보조금을 지원하고,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를 보장한다.

수시 학생부종합 일반전형-학업우수형(9명)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제시문 기반) 30%, 수능 최저학력기준 4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를 적용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 학생부종합-계열적합형(9명)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제시문 기반) 4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가군에서 수능 100%로 12명을 선발하며 수능 응시 영역 조건은 자연계열(수학은 미적분·기하, 탐구는 과학탐구 선택)과 동일하다.

연세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30명)는 LG디스플레이와의 협약에 의해 신설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로, 정원외로 모집한다. LG디스플레이가 재학 기간 중 학비와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하고, 졸업 후 회사 취업을 100% 보장한다.

수시 학생부종합 첨단융복합학과 특별전형(20명)으로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제시문 기반) 40%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합격자를 선발한다.

정시모집(10명)에서는 가군에서 수능 100%로 10명을 선발한다. 수능 응시영역 조건은 자연계열(수학은 미적분·기하, 탐구는 과학탐구 서로 다른 두 과목 선택)과 동일하다.

한양대 반도체공학과는 SK하이닉스와의 협약으로 40명을 선발한다. 수시에서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으로 5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9명을 모집하며, 정시(나군)에서는 수능 100%로 16명을 모집한다.

KAIST 반도체시스템공학과(100명)는 삼성전자와의 계약학과로 정원외로 모집한다. 수시 학생부종합 일반전형(80명) 학교장추천전형(10명) 고른기회전형(5명)은 1단계가 서류평가로 모집인원의 2∼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는 면접평가를 해 서류평가 60%와 면접평가 40%를 반영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수능우수자전형으로 5명을 선발한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기존 계약학과 중 고려대 반도체공학과(30명, 삼성전자 협약, 2021년 개설)는 수시에서 학생부종합 일반전형-학업우수형 10명, 일반전형-계열적합형 10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은 가군에서 수능위주로 10명을 선발한다.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30명, 국방부 후원, 2011년 개설)는 수시 학생부종합 학업우수형-사이버국방 5명, 특기자전형 15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은 가군에서 일반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한다.

연세대는 시스템반도체공학과(50명, 삼성전자 협약, 2021년 개설)가 수시 학생부종합 첨단융복합학과 특별전형으로 40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은 가군에서 수능 위주 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한다.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70명, 삼성전자 협약, 2006년 개설)는 수시 학생부종합 학과 모집으로 30명, 논술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은 가군에서 수능위주로 30명을 선발한다.

 

 

 

 

 

 

 

반도체 생산설비를 점검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뉴스1

 

 


◇ 주요 대학서 선발…수·정시 모두 높은 합격선 예상

올해 신설한 계약학과를 포함해 취업이 보장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들은 고려대, 연세대, KAIST 등 주요 대학에서 개설, 선발하기 때문에 수시, 정시 모두 높은 합격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시 모집은 대체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므로 상위권 내신 성적을 가지며 2단계 면접 대비에 충실해야 한다. 정시 모집은 수능 위주로 전형하므로 계열 특성상 수학은 미적분·기하, 탐구는 과학탐구를 선택해 수능 고득점을 달성해야 한다.

2021학년도 수·정시 전형 결과를 보면,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수시 학업우수형이 2.1등급(50% 컷) 2.4등급(70% 컷)이고, 정시는 70% 컷이 환산점수로 668.7점(1천점 만점) 국수탐 평균 백분위는 95.63이다.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수시 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이 2.5등급(50% 컷) 3.1등급(70% 컷)이다.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 1.8등급(50% 컷) 2.0등급(70% 컷)이고, 정시는 70% 컷이 환산점수로 760.6점(1,110점 만점) 국수탐 평균 백분위는 94.33이다.

올해가 통합 수능 2년 차로, 통합 수능 첫 해인 2022학년도 대입 세부 전형 결과가 대학별로 '어디가' 입시 정보(대입정보센터>대학별 입시정보>전형평가기준 및 결과공개)를 통해 오는 6월 말까지는 발표될 예정이므로 2023학년도 수·정시 지원 시 직접 참고할 수가 있다. 특히 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입시설명회를 통한 정보까지 종합적으로 비교하면 예측 높은 결과를 토대로 효과적인 수·정시 지원 전략을 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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