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들 "갈라진 민심, 균형·통합으로 회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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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들 "갈라진 민심, 균형·통합으로 회복하길"
  • 대구교육신문 이본원 기자
  • 승인 2022.05.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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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취임식 참석을 위해 서울 서초구 사저를 나서면서 어린이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1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10일 대구 시민들은 반쪽으로 갈라진 민심을 균형과 통합으로 회복해 주길 새 정부에 바랬다.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국민과 소통하고 친서민적인 국가 CEO가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 만큼 국민이 화합하고 새로운 희망이 넘치는 나라로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전국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과 세재 혜택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자유로운 경영 활동을 보장하며, 어려운 경제 여건을 슬기롭게 이겨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기업 직원 이모씨(55)는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공정과 상식이라는 단어의 뜻을 임기 5년 동안 항상 가슴에 새기길 바란다. 성공한 대통령이 돼 달라"고 했다.

'취약계층을 살뜰히 보살펴 주고 중대 범죄에는 단호히 대처해 달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장은희 대구여성인권센터 대표는 "성매매처벌법은 피해 여성을 처벌하는 법이 아니라 성산업 관련자를 처벌하기 위한 법으로 시행돼야 한다"며 "시민단체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올바른 여성정책을 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민제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집행위원장은 "장애인들이 평등하게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켜달라"며 "새 정부 출범 이후 장애인 권리 4대 법안(장애인권리보장법·장애인탈시설지원법·장애인평생교육법·특수교육법) 제정에 앞장 서달라"고 전했다.

길고양이 급식소의 한 활동가는 "동물 학대자를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 동물 학대를 살인과 동등한 범죄로 분류해 엄단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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