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입' 수도권 정시확대 36%…비수도권의 3배,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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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입' 수도권 정시확대 36%…비수도권의 3배,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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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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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4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시행계획' 발표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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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4학년도 대학입시 전형에서 수도권 대학들이 신입생 35.6%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중심의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이는 비수도권 대학의 정시 비중 11.9%의 3배에 달해, 정시확대 기조에 따른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전국 196개 대학의 2024학년도 입학 시행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전체 모집인원은 34만 4296명으로, 2023학년도보다 4828명 줄어든다.
 
수도권 대학은 모집인원이 525명 늘어난 13만 2307명을 선발하지만, 비수도권은 21만 1989명으로  5353명 감소한다.
 
전형별로는 수시모집 인원이 27만 2032명(79%), 정시모집이 4418명(21%)을 뽑아 각각 410명, 4418명 줄어든다. 이로 인해 수시 비율은 1%포인트 증가하고, 정시는 1%포인트 감소한다.
 
이에 따라 전체 모집인원이 5천 명 가까이 줄어들었지만 수도권대학은 수시와 정시 인원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모집의 경우 수도권대학은 전년도보다 36명 늘어난 8만 5256명을 모집하는 반면, 비수도권 대학은 446명 줄어든 18만 6776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수도권대학이 전년도보다 489명 늘린 4만 7051명, 비수도권대학은 4907명을 줄인 2만 5213명을 모집한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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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시모집을 확대하면서 수도권대학의 정시모집 비중은 전년도보다 0.3%P 상승한 35.6%로 나타났다.
 
이는 비수도권대학의 정시 비중 11.9%보다 3배 높은 수준으로 정시확대 기조에 따른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모집전형 불균형이 더욱 심화하는 양상이다.
 
수시모집에서는 85.8%를 학생부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전년보다 2375명(0.7%P) 줄어드는 것이다.
 
정시모집에서는 91.7%를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한다. 전년보다 인원으로는 3611명 적고 비율로는 0.5%P 높다.
 
수도권 대학에서는 수시모집의 학생부위주 전형 비율이 76.7%로 1.3%포인트 낮아지고, 정시모집에서 수능위주 전형 비율은 93.1%로 0.3%포인트 높아진다.
 
서울 주요 16개 대학의 경우, 전체 모집에서 정시 수능위주 전형의 선발 비율은 40% 이상으로 유지된다.
 
서울대 정시 비율은 41%로 0.8%포인트 높아진다. 수시모집에서 학종 전형을 26명 줄여 2033명 선발하고 정시 수능위주 전형은 30명 많은 1425명을 뽑는다.
 
고려대 40.3%, 서강대 40.3%, 성균관대 40%, 연세대 40.3%, 한양대 40.1% 등 다른 주요 대학도 이 비율은 2023학년도와 거의 같다.

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황진환 기자
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황진환 기자
 
비수도권과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사회통합전형(기회균등, 지역균형) 모집인원은 크게 늘어난다.
 
기회균형선발 모집인원은 전체 3만 6434명으로 2023학년도보다 2372명 늘었고, 수도권 대학의 지역균형전형도 1만 3785명으로 2997명 늘어난다.
 
지역인재전형도 의·치·한의·약학·간호계열 의무선발비율이 상승하면서 모집규모가 전년도보다 10개 대학·2581명 증가해, 모두 103개 대학에서 2만 3816명을 선발한다.
 
2024학년도부터는 시행령에 사회통합전형 대상을 정한다.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 저소득층, 농어촌, 지역인재, 특성화고 졸업·재직자, 서해5도학생, 보호종료청소년, 북한이탈주민 등이다.
 
대교협은 '2024학년도 대학입학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책자로 제작해 고등학교, 시도교육청 및 관계 기관에 배포하고,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에 7월 중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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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명문 기자 hwang@cbs.co.kr

<노컷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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