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 이하로 떨어져 55일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2992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아 0시 기준 누적 인원이 62만2037명, 60대 이상 확진자 1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가 1067명이다.
대구의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15일(2362명) 이후 55일 만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3월 다섯째주와 4월 첫째주 상황을 비교해 보면 하루 확진자 수는 27%, 사망자 수는 15% 각각 줄어 감소세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확산 속도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0.89에서 0.8로 낮아졌다.
현재 대구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362개 중 251개(69.3%),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1180개 중 500개(42.4%)가 가동 중이며, 재택치료자는 집중관리군 5192명, 셀프치료를 하는 일반관리군 5만1230명을 합해 5만64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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