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교육감 재산 평균 14억…강은희 대구교육감 86억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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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교육감 재산 평균 14억…강은희 대구교육감 86억 1위
  • 대구교육신문 이본원 기자
  • 승인 2022.03.3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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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시교육감. 2020.4.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전국 시·도교육감의 평균 재산은 1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난해보다 42억여원이 증가한 86억여원의 재산을 신고해 교육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공개한 '2022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17개 시·도교육감이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재산변동사항을 반영해 지난 2월 신고한 평균 재산은 14억2116만원이다. 지난해(10억6547만원)와 비교해 3억5669만원 증가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86억190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44억2883만원)와 비교해 41억9024만원 늘어났다. 2018년 7월 취임한 강 교육감은 2019년 23억6871만원을 신고해 시·도교육감 재산 순위 1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가장 재산이 많았다.

강 교육감은 배우자, 어머니, 자녀의 재산을 합쳐 건물 13억2400만원, 예금 7억6983만원, 증권 69억8952만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채무는 5억8000만원이다.

강 교육감의 재산이 불어난 데는 186만9750주를 보유하고 있는 IT기업 위니텍의 비상장주식 주당 평가금액이 상승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27억6349만원이던 해당 주식 재산은 올해 67억1988만원으로 늘어났다. 위니텍은 강 교육감이 2000년 창업한 IT기업으로 현재는 강 교육감의 배우자 추교관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여기에 본인 소유 금융채(1억2111만원)와 남편 소유 위니텍 주식 3만주(1억782만원) 등까지 포함한 금융 재산은 69억8952만원에 달한다.

건물 재산으로는 본인 명의 서울 서대문구 아파트와 대구 수성구 아파트 전세 임차권, 남편 명의 대구 달서구 오피스텔 전세 임차권, 차남 명의 대구 달서구 오피스텔 전세 임차권 등 13억2400만원을 신고했다. 보유하고 있던 대구 수성구 연립주택 전세 임차권은 기간 만료로 전세권이 해지됐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16억4319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강 교육감의 뒤를 이었다. 지난해 재산공개 때 13억5555만원을 신고한 것과 비교해 2억8764만원 증가했다. 예금 6억5203만원과 본인 명의 대전 유성구 아파트 5억5800만원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설 교육감은 이밖에 본인 명의 대전 유성구 밭과 전북 진안 임야 4개 필지 등 토지 재산으로 1억3316만원을 신고했다.

강은희·설동호 교육감을 포함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16억1477만원) 노옥희 울산시교육감(14억1751만원) 김석준 부산시교육감(13억1481만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12억7767만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11억531만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11억31만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10억3131만원) 등 9명은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했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2억6067만원을 신고해 가장 재산이 적었다. 지난해(2억3056만원)와 비교해 3011만원 늘었다.

17개 시·도교육감은 전년 대비 모두 재산이 늘어났다. 증가액만 놓고 보면 강은희 교육감이 41억902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설동호 교육감이 2억876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김석준 교육감(1억8490만원) 노옥희 교육감(1억7035만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1억6425만원) 조희연 교육감(1억5145만원) 최교진 교육감(1억4383만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1억3495만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1억1569만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1억1525만원) 등도 1억원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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