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에서 1만7109명이 코로나19에 새로 확진됐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1만7109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0시 기준 누적 환자가 32만4347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다음주까지 하루 1~2만명 발생이 이어지는 등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16일) 0시 기준 대구지역 의료기관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326개 병상 중 271개 병상(83.1%),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1158개 중 572개(49.4%)가 가동 중이다.
한편 정부는 전날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열어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과 관련된 논의를 했다.
방역·의료 전문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조정안을 확정,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적모임 인원을 8명까지로 확대하고, 식당과 술집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밤 12시까지 연장하자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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