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인적성 면접'은 이렇게…"답변은 사례·경험·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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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인적성 면접'은 이렇게…"답변은 사례·경험·강점"
  • 대구교육신문 김하윤 기자
  • 승인 2021.10.0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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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22일 서울 한 대학에서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면접고사가 진행되고 있다.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대입 수시모집 전형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일부 대학에서 면접고사가 시작되면서 수험생 사이에서 인적성 면접 시 자주 나오는 질문에도 관심이 모인다.

9일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에 따르면, 수시에서 학생부중심전형 중 면접이 있는 전형을 지원한 학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준비와 함께 면접도 함께 대비해야 한다.

과거 면접 후기나 각 교육청에서 발간하는 전년도 면접 자료집 등을 통해 인적성 면접 시 가장 자주 나오는 질문을 살펴본 결과, 수험생이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은 '지원동기'와 '자기소개'였다.

지원동기는 대학이나 학과로 한정해 지원한 이유를 묻거나 진로 희망과 연계한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진로 희망과 연계된 질문 같은 경우 어떤 진로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묻는 경우가 대체적이었다.

자기소개는 보통 1분 내외로 시간이 주어졌고 특별한 조건이 있는 경우는 없었다.

지원동기와 자기소개를 답변하게 되면 대부분 답변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경험을 묻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가령 연극영화학과에 지원한 학생이 연극 동아리를 했던 경험이 있다면 동아리에서 어떤 작품을 했고, 역할을 맡은 뒤 어떤 점을 느꼈는지 등이다.

지원자가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나 자기소개서에 적힌 내용을 묻기도 한다. 대부분 구체적 경험 내용이나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 등을 질문한다.

만약 '의미 있는 활동'으로 보일 수 있는 활동이라면 활동 과정이나 이론적 이해 등을 포함해 '의미가 있었던 이유'까지 답변을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좋다.

10분 내외에 이르는 면접이 끝나고 평가자가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다.

대부분 "꼭 합격해 우수한 교수님들과 함께 공부하고 싶다"는 형식적인 답변으로 마무리하지만 가장 긍정적인 답변은 본인이 꼭 선발돼야 하는 이유를 강조하는 것이다.

단순히 '꼭 합격하고 싶다'가 아니라 본인이 지닌 강점이 어떤 면에서 해당 대학에 적합한지를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짧고 인상 깊게 답변하는 것이 좋다.

사전에 지원 대학이나 학과를 사전 조사하고 정보를 수집한 뒤 내용을 숙지하고 면접에 임해야 하는 이유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이런 질문이 나올까'라고 생각되는 질문까지 꼼꼼하게 준비해야 면접 시 당황하지 않고 준비한 내용을 충분히 답변할 수 있다"며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예상 질문을 뽑고 답변하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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