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학생 8600여명↑…비수도권 대학 신입생 충원난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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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학생 8600여명↑…비수도권 대학 신입생 충원난은 계속
  • 대구교육신문 김하윤 기자
  • 승인 2021.09.0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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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를 치르는 고3 학생.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올해 고3 학생수가 지난해보다 8600여명 증가했다. 최악의 미충원 사태를 겪었던 지난해보다는 다소 나아졌지만 비수도권 대학의 신입생 충원난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5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교육통계서비스에 공표된 '전국 초중고 학년별 학생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4월 기준 고3 학생수는 44만657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3만7950명보다는 8623명(2.0%) 증가했다.

일반대 기준 신입생 충원율이 94.9%로 떨어졌던 2021학년도보다는 대학 신입생 충원율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19년의 50만1616명보다는 5만5043명(11.0%) 적어 올해도 대학은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고3 학생수가 2019년보다 6만3666명 줄면서 2021학년도 대입에서 4만586명이나 미충원이 발생했다. 이 중 75.0%인 3만458명이 비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일반대는 전체 미충원 인원(1만6396명)의 93.7%인 1만5367명이 비수도권에서 나왔다.

올해도 사정은 비슷할 전망이다. 올해 고3 학생수를 시·도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6293명 늘었다. 경기가 4110명 증가했고, 서울에서 1151명, 인천에서 1032명 증가했다.

반면 강원(-300명) 충북(-166명) 전북(-190명) 지역은 전년보다 줄었다. 권역별로는 호남권(광주·전남·전북)이 전년보다 210명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은 전년보다 1218명 증가했고, 대경권(대구·경북)은 700명,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은 650명 늘었다. 제주도 전년보다 272명 늘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2022학년도 대입에서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의 대학 신입생 충원율의 차이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전북, 전남, 강원, 충북 소재 대학은 신입생 충원의 어려움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1년 시도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수 (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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