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과밀학급 학생 수 28명으로 감축…“특정지역 쏠림 해소”
상태바
대구교육청, 과밀학급 학생 수 28명으로 감축…“특정지역 쏠림 해소”
  • 대구교육신문 이본원 기자
  • 승인 2021.08.10 2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교육청 전경(대구시교육청 제공)© 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초·중·고 과밀학급의 학생 수를 28명으로 줄이는 정책을 추진한다.

10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에 전체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28명 이상인 학교는 모두 46개교(초등 14개교·중등 22개교·고등 10개교)가 있다. 해당 학교는 주로 수성구와 달서구 일부 지역에 있다.

대구교육청은 우선 대규모 택지개발 예정지구(구지산단 2차, 금호 워터폴리스, 연호지구)에 초등학교를 신설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재개발로 학생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는 2025년까지 32개교를 대상으로 일반 교실 381실을 증축한다.

특정지역 선호에 따라 학생이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는 최소 범위에서 '모듈러 교실'을 도입해 과밀학급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모듈러 교실은 규격화된 건물을 완성해 현장으로 옮겨 조립·설치해 완성하는 형태의 학교 건물을 뜻한다.

중학교는 학급당 배정 인원 상한제를 계속 적용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1명씩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가기로 했다.

고교는 분산 배정으로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나가고, 학교장이 선발하는 자사고와 일부 특목고 진학 수요 등을 참작해 연차적으로 학생 감축을 추진한다.

대구교육청은 장기적으로 특정 지역 쏠림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학교 이전 재배치와 중·고교 배정 방식 변경 등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과밀학급 해소를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양질의 미래 교육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