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0 코앞…"문과 유불리 흔들리지 말고 공통과목 고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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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0 코앞…"문과 유불리 흔들리지 말고 공통과목 고득점"
  • 대구교육신문 이본원 기자
  • 승인 2021.08.0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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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해 12월3일 경기 한 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뉴스1 © News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약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문·이과 통합형으로 처음 치러지면서 수능을 향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입시전문가 조언을 종합해 수능 'D-100' 대비법을 정리해봤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11월18일 시행 예정인 2022학년도 수능이 오는 10일로 100일을 남겨두게 된다. 시험 날짜가 다가올수록 긴장감도 커지는 법이지만 올해는 변수가 적지 않아 불안감을 더 키우는 모습이다.

특히 문·이과 통합형 수능으로 진행되면서 문과 불리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입시전문가들은 유불리에 기대 선택과목을 갑자기 바꾸는 것보다 선택해온 과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상책이라고 조언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자신이 선택한 과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도록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며 "수학Ⅰ과 수학Ⅱ 등 공통과목에서 고득점을 노리는 것이 현실적으로 나은 전략"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변화된 환경에 동요하지 말고 끝까지 수능 대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가뜩이나 불안한 상태에서 예측 불가능한 변수로 마음이 더 크게 흔들릴 수 있는 탓이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수험생에게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수능 당일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수능을 100일 남겨둔 시점에서 우선 짚어야 할 점은 현재 실력을 냉정하게 판단하는 것이다. 평소 취약한 영역뿐 아니라 자신 있던 영역에서도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 보완하는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

다만 부족한 영역에 시간을 더 할애하더라도 다른 영역에서 성적이 떨어지지 않도록 시간을 적절히 안배해야 한다. 취약 영역 보완에만 집중할 경우 자칫 다른 영역에서 실전 감각을 잃을 수 있다.

기출문항을 학습해 매년 출제되는 유형은 틀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올해 수능에서 반드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형을 따로 뽑아 연습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중상위권 학생은 국어·수학·영어에서 어려운 킬러문항을 매일 1~2개 풀어보면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위권 학생은 준킬러 문항 수준까지 매일 학습해야 한다. 하위권 학생은 기본개념이나 기출문제 위주로 봐야 한다.

올해부터 영어는 EBS(한국교육방송공사) 교재 연계 방식이 간접연계로 변경된다. 연계율도 기존 70%에서 50%로 하향 조정된다. 영어가 절대평가지만 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영어가 특히 문과생에게 중요한 변수 과목이 될 수 있다"며 "수학에서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확보가 이과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능을 100일 남겨둔 시점부터는 실전처럼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실제 수능에서 과도한 긴장감으로 실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남 소장은 "이제부터는 수능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되, 쉬운 문제부터 풀고 일정 시간 내에 풀리지 않는 문제는 과감히 건너뛰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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