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현 고1부터 수능 과학탐구 'Ⅰ+Ⅰ 조합'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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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현 고1부터 수능 과학탐구 'Ⅰ+Ⅰ 조합' 허용
  • 대구교육신문 김하윤 기자
  • 승인 2021.07.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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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문 전경 2020.6.18/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현재 고등학교 1학년생부터는 과학탐구Ⅱ과목을 응시하지 않아도 서울대에 입학할 수 있다.

서울대는 "수능 응시영역기준에서 필수로 지정했던 과학탐구 영역의 Ⅱ과목 필수 응시 기준을 완화해 'Ⅰ+Ⅰ' 조합을 허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대는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등 자연·이공계열 모집단위의 응시 영역 기준을 2가지로 나누고, 수능 과학탐구 과목을 응시할 때 Ⅰ+Ⅰ, Ⅰ+Ⅱ, Ⅱ+Ⅱ 등 3개 조합 가운데 1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의과대학을 포함한 모집 단위는 물리학Ⅰ·Ⅱ, 화학Ⅰ·Ⅱ 중 1개 이상을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또 Ⅰ+Ⅱ 조합으로 응시할 경우 서로 다른 분야의 과목을 택해야 한다.

Ⅰ+Ⅱ와 Ⅱ+Ⅱ 조합에는 각각 조정 점수 3점, 5점이 부여되며, Ⅰ+Ⅰ에는 점수가 부여되지 않는다.

또 서울대는 2024학년도부터 학생이 희망하는 모집단위의 전공 교육과정과 고교 교육과정이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공 연계 교과 이수 과목을 신설한다. 경제학부를 가려면 미적분·확률과 통계를 이수해야 하는 식이다.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은 지원자격은 아니지만,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수시모집 서류평가 및 정시모집 교과평가에서 불리하다.

다만 특수목적고에 다녔거나 외국에서 공부한 경우, 검정고시를 본 학생은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의 권장과목을 선택하지 못했더라도 평가에 불이익은 없다고 서울대는 설명했다.

서울대는 "교과성취도 평가에서 단순히 등급만을 반영하지 않는다"면서 "선택한 과목의 내용은 물론 수강인원 규모, 원점수, 평균(표준편차), 성취도별 분포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생의 우수성을 평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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