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51명 확진…24명은 수성구 헬스장발 연쇄감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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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51명 확진…24명은 수성구 헬스장발 연쇄감염(종합)
  • 대구교육신문 김하윤 기자
  • 승인 2021.07.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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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인 1615명을 기록한 14일 대구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머리와 옆구리에 얼음주머니를 준비해 더위를 식히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7.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의 한 헬스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만만치 않은 기세로 번져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감염 50명, 해외유입 1명 등 신규 확진자 5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만901명으로 집계됐다.

지역감염 50명 중 절반에 가까운 24명이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성구 범어동의 한 헬스장과 관련된 확진자다.

이 헬스장에서는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누적 확진자가 현재까지 53명(타 지역 이관 3명 포함)으로 늘었다.

또 중구 일반주점 2곳에서 3명이 확진됐다. 중구의 일반주점 2곳과 관련된 합산 확진자는 66명(각각 42명, 24명)에 이른다.

달서구 소재 학교와 관련해서도 확진자의 동거가족 2명과 자가격리 중 유증상자 1명 등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2명이 됐다.

이밖에 서구의 음식점과 관련해 5명이 확진됐으며, 8명은 서울과 안산, 수원, 창원 등 타 지역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7명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나머지 1명은 터키에서 들어온 해외 입국자다.

대구시 관계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인력을 보강해 오는 25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며 "다른 지역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시민은 신속히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에서는 지난 8일 15명에서 9일 19명, 10일 14명, 11일 23명, 12일 37명, 13일 38명, 14일 52명, 15일 51명 등 최근 1주일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00명 증가한 17만3511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600명(해외유입 45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518명(해외 2명), 경기 491명(해외 5명), 인천 89명(해외 1명), 경남 86명(해외 2명), 부산 63명(해외 2명), 대전 59명(해외 1명), 대구 50명(해외 1명), 충남 51명, 전남 26명, 강원 24명(해외 1명), 전북 23명(해외 1명), 광주 21명, 울산 18명(해외 1명), 경북 13명, 충북 12명, 제주 9명, 세종 2명, 검역 과정 28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최근 주점과 헬스장, 학교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자 대구시는 이날부터 오는 25일 밤 12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2단계 시행 기간에는 9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유흥업소 등의 영업시간이 오후 11시까지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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