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교육 분야 방역' 긴급브리핑…수도권 4단계 가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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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교육 분야 방역' 긴급브리핑…수도권 4단계 가나(종합)
  • 대구교육신문 이본원 기자
  • 승인 2021.07.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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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교육부 제공) 2021.7.7/뉴스1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정부가 오는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직격탄을 맞은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총리도 같은 날 긴급 브리핑을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 거리두기 4단계 적용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만약 수도권에 거리두기 최고 단계가 적용될 경우 거리두기와 연동된 학교 밀집도 기준에 따라 모든 학교가 '전면 원격'으로 전환하도록 돼 있어 교육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방안을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교육부 움직임도 분주하다. 유 부총리도 9일 오전 11시 '코로나19 교육 분야 대응' 긴급 브리핑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 총리가 애초 예정됐던 대구 소프트웨어(SW) 융합기술지원센터와 로봇산업진흥원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는 데 이어 교육부 수장인 유 부총리까지 브리핑을 개최하게 됨에 따라 최근 확산세를 고려하면 수도권에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수도권에서는 0시 기준으로 7~8일 일일 확진자가 각각 990명과 994명이 발생했다. 연일 1000명대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거리두기 최고 단계를 곧장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교육부가 지난달 20일 공개한 새 거리두기 단계별 학교 밀집도 기준을 보면 2단계까지는 전면 등교가 가능하지만 3단계 격상 시 동시간대 등교 인원이 초등학교는 최대 전교생의 6분의 5까지, 중·고등학교는 3분의 2까지로 각각 제한된다.

마지막 4단계로 격상되면 모든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게 돼 있다.

다만 거리두기 격상과 동시에 원격수업으로 곧장 전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학교별로 학사일정 변경을 위한 최소한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원격수업 전환 시기는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만약 4단계로 격상될 경우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도 "학교 현장에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데 어느 정도의 준비 기간이 필요한지 검토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다고 해도 돌봄교실은 중단되지 않는다.

기초학력 향상 지원이 필요한 학생과 중도입국 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대면 지도도 허용된다.

원격수업 진행이 어려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경우에도 거리두기가 최고 단계가 적용된다고 해도 학교에서 1대1 또는 1대2 대면수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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