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발 코로나 확산에 교육부 "학원강사 백신 우선접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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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발 코로나 확산에 교육부 "학원강사 백신 우선접종 추진"
  • 대구교육신문 김하윤 기자
  • 승인 2021.07.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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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수도권 영어학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당국이 학원 강사에 대한 백신 우선 접종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유은혜 부총리가 6일 오후 3시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유 부총리는 학교 등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 2학기 전면등교에 대비하기 위해 학원 방역 관리 추진계획을 논의한다.

2학기 전면등교에 대비해 교육부는 학원 강사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여름방학에도 특강 등을 듣기 위해 전국에서 학생들이 학원에 몰리는 경우가 많아 우려를 낳고 있다.

교육부는 지방자치단체 자체계획에 따라 대상을 선정하는 자율 접종백신에 학원강사가 우선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전국 17개 시·도에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2일 중대본 회의에서 17개 시·도에 학원강사 백신 우선접종을 건의했고 현재 이를 논의 중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학원 종사자를 통한 학원 내 감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여름방학 전 학원 강사에들에 대해 선제적 PCR 검사도 실시한다. 학원총연합회도 학원 강사들이 2주 간격으로 선제적 PCR 검사를 받는 데 참여하기로 했다.

이달부터 학원에 대한 특별방역점검도 실시한다. 매주 집중 점검 교습분야를 선정해 집중 점검한다. 8월3주에서 9월1주까지 2학기 개학 전후 3주간은 학원 집중방역주간으로 운영해 등교개학에 대비할 계획이다.

학원 방역수칙을 보완해 관악기·연기, 댄스·무용 등 환기가 필요한 학원 유형에 대한 방역수칙을 강화했다. 이전까지는 일 3회 이상 환기가 원칙이었지만 '개별 강의실 사용 사용 이후 10분 이상 환기'가 추가됐다.

이와 함께 학원총연합회는 자율적으로 '학원 자율방역단'을 운영해 방역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학원총연합회 주관 정기회의 등을 통해 학원 강사 대상 주기적 선제 PCR 검사에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라며 "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일상을 하루속히 회복하기 위해 학원총연합회도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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