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 7월19일부터 접종…이상반응 결석 이틀까지 출석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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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 7월19일부터 접종…이상반응 결석 이틀까지 출석인정
  • 대구교육신문 이본원 기자
  • 승인 2021.06.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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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들이 오가고 있다. 2021.6.2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다음 달부터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고교 교직원이 백신접종을 시작하는 가운데 교육부는 오는 30일까지 접종 대상 명단을 작성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8일 오전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고교 3학년 학생과 고교 교직원은 7월19일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한다"며 "이번 주 수요일(30일)쯤 질병관리청과 접종 대상자 명단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 백신접종 3주 전까지 접종 대상 명단이 작성돼야 하지만 교육부는 질병청과 협의를 거쳐 명단 작성 기간을 더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작용을 우려해 이번에 접종하지 않을 경우 언제 접종이 가능한지 묻는 말에 이 관계자는 "3분기 접종계획이 나와 있어서 그 이후에 (다시 접종이)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학생·교직원 백신접종을 독려할 별도 인센티브 제공은 검토하고 있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학생이 백신을 접종할 경우 접종 당일과 이상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 이튿날까지 이틀 정도를 출석 인정 결석으로 인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학생이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야외 체육활동 시에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한다.

또 다른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점을 고려해 방역당국과는 마스크 착용은 유지돼야 하지 않겠나 하는 방향으로 실무 검토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고교 3학년이나 대입 수험생이 백신접종을 하더라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주관 9월 모의평가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시험을 볼 때는 지난해처럼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

재수생 등 재학생을 제외한 대입 수험생은 9월 모의평가 응시자를 기준으로 오는 8월 초부터 백신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30~40대가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해도 아스트라제네카(AZ)가 아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교육계에서는 백신을 먼저 맞기 위해 수능 응시 의사가 없으나 9월 모의평가를 신청하는 경우도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만 60세 이상 교직원 중 AZ 백신을 신청하지 않았거나, 신청했다 취소한 경우에도 백신 추가 신청을 가능하게 해달라는 요구를 두고는 "요구가 굉장히 많은 것으로 안다"면서 "방역당국과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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