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교직원, 7월19일 주부터 접종…여름방학 중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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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교직원, 7월19일 주부터 접종…여름방학 중 끝낸다
  • 대구교육신문 김하윤 기자
  • 승인 2021.06.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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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서울 노원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6.17/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정부가 2학기 각급학교 전면 등교를 앞두고 고3을 포함한 모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과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2차 접종까지 완료하는 방침을 확정했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수험생·교직원과 함께 학원·대학 종사자도 3분기(7~9월) 백신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시켜달라는 요구가 나오기도 했으나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17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3분기 백신접종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고3과 고등학교 교직원은 관할 교육청과 시·군·구별 예방접종센터 간 사전 조율된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에 동의한 경우 이르면 오는 7월19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고3을 제외한 성인 수험생의 경우 오는 7월 중 대상자 명단을 교육부 협조를 받아 확보·등록하고, 온라인 사전예약을 거쳐 8월 중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성인 수험생 명단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주관 '9월 모의평가' 접수 여부를 기준으로 판단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고3을 제외한 수험생이 16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과 돌봄인력은 이르면 오는 7월12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해 7월 중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정부는 애초 만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은 지난 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으나 2학기 전면 등교를 추진하면서 접종 계획을 변경했다.

AZ 백신은 1차 접종 이후 11~12주 후에 2차 접종을 하게 되는데 예정대로 지난 7일부터 AZ 접종을 시작한 경우 2차 접종 시기가 8월말에서 9월초로 늦어져 전면 등교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데 따른 것이다.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 이후 3주, 모더나 백신은 1차 접종 이후 4주 뒤 2차 접종이 가능해 7월부터 접종을 시작해도 8월말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30세미만 보건·특수교사, 유치원·어린이집·초등 저학년 교사 이미 시작

다만 만 30세 미만 보건·특수교사와 유치원·어린이집·초등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의 경우 사전예약을 거쳐 지난 15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에 앞서 가장 먼저 만 30세 이상 보건·특수교사는 지난 4월부터 AZ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교육부는 앞서 수험생과 교직원 외 학원 종사자와 대학 교직원에 대해서도 백신을 우선 접종하는 방안을 방역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날 발표된 3분기 백신접종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학원가는 그간 등교수업이 확대돼 학교 밀집도가 상승하면 학생들이 학교와 학원을 오가면서 코로나19를 전파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학원 종사자도 백신을 맞아 교차 감염 위험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학의 경우 실습과 자격연수 등 필수적으로 대면수업이 필요한 영역 근무자, 보건·의료를 담당하는 의대와 병원 관계자, 외국인 유학생을 상대해야 하는 국제·입학처 관련 교직원 등에 대해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왔었다.

정 본부장은 "여름방학 중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직원의 백신 접종을 완료해 학교를 출발점으로 일상 회복을 본격화하고 수험생 접종을 통해 안전한 대입 준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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