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평] 예상 1등급컷, 수학 미적분 82·확통 86~88…영어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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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 예상 1등급컷, 수학 미적분 82·확통 86~88…영어 6.57%
  • 대구교육신문 김하윤 기자
  • 승인 2021.06.0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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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치러진 3일 오전 울산 중구 학성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2021.6.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3일 시행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 가운데 입시업체들은 원점수 기준 1등급 커트라인을 수학의 경우 '미적분'은 82점, '확률과통계'는 86~88점 등으로 예상했다.

절대평가가 적용돼 원점수 기준 90점 이상이면 1등급을 부여하는 영어의 경우 전체 수험생의 약 6.57%가 1등급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개편된 수능 방식에 따라 이번 6월 모의평가는 국어·수학에서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됐다. 국어는 독서·문학을 공통과목으로 치르고 '언어와매체' '화법과작문' 등 2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다. 언어와매체는 난이도가 높은 문법 문항이 포함돼 있어 주로 상위권 수험생이 선택한다.

수학은 수학Ⅰ·Ⅱ는 공통과목이고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등 3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문과생은 확률과통계, 이과생은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날 오후 8시 기준 종로학원·EBS·이투스 등 업체가 자사 수강생들의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원점수에 따른 국어·수학 과목별 1등급 커트라인은 Δ국어 화법과작문 89~90점 Δ국어 언어와매체 84~88점 Δ수학 미적분 82점 Δ수학 기하 83~85점 Δ수학 확률과통계 86~88점 등이다.

국어는 언어와매체의 경우 종로학원은 88점, EBS는 89점, 이투스는 84~85점을 각각 1등급 커트라인으로 예상했다. 화법과작문이 89~90점으로 1등급 커트라인이 예상되는 것과 비교해 다소 낮은 수준이다.

1등급 커트라인이 낮을수록 시험이 어려운 것으로 평가되는데 지난 3월·4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에 이어 이번에도 언어와매체가 화법과작문과 비교해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예측 점수 기준으로 화법과작문을 선택한 수험생은 언어와매체를 선택한 수험생보다 최대 6점이 더 나와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수학의 경우 미적분은 이견 없이 1등급 커트라인이 82점으로 전망됐다. 기하는 종로학원은 83점, 이투스는 84점, EBS는 85점으로 예측했다. 확률과통계는 종로학원은 86점으로 예측했고 EBS와 이투스는 88점으로 전망했다.

원점수 기준 1등급 커트라인은 확률과통계가 상대적으로 가장 쉬웠고 기하, 미적분 순으로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예상치를 기준으로 확률과통계를 선택한 수험생은 최대 88점 이상 받아야 1등급이 나오지만 미적분을 선택한 경우 82점만 맞으면 1등급을 받을 수 있어 문과생 입장에서는 불리하다고 느낄 수 있는 지점이다.

국어·수학 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 예상치를 봐도 선택과목별로 유불리가 나타났다.

이투스와 종로학원 모두 국어 화법과작문은 140점으로 예측했다. 국어 언어와매체는 종로학원은 142점, 이투스는 144점으로 전망했다. 언어와매체가 화법과작문에 비해 표준점수가 2~4점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투스와 종로학원은 수학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을 미적분은 145~147점, 기하는 144~146점, 확률과통계 142점으로 예상했다. 확률과통계와 미적분 간 격차가 3~5점으로 전망됐다.

같은 원점수를 받아도 등급이 서로 다르게 나오거나 표준점수에 격차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종로학원은 이번 6월 모의평가 영어에서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율은 6.57%로 예측했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8.7%)와 비교해 다소 낮았고 지난해 수능(12.7%)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EBS 교재·강의 연계율이 기존 70%에서 50%로 하향 조정된 데다 EBS 교재 지문을 그대로 인용하는 '직접연계'가 폐지된 것이 1등급 수험생 비율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는 배경이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직접연계 지문이 없어 수험생들이 시간 부족을 느꼈을 수 있고 문항 전체에 걸쳐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영어가 대입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관련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는 과목으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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