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학평, 수학도 작년 수능보다 어려워…인문계열 불리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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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학평, 수학도 작년 수능보다 어려워…인문계열 불리할 수도"
  • 대구교육신문 김하윤 기자
  • 승인 2021.03.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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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주관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5일 오전 대전 서구 한 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2021.3.25/ 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앞선 첫 전국 단위 모의고사인 서울시교육청 주관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25일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국어에 이어 2교시 수학도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수능 개편에 따라 3월 학평에서 수학은 가형(자연계열)과 나형(인문계열)의 구분을 없애고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졌는데 공통과목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인문계열 학생이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인문·자연계열 학생이 처음으로 같이 보는 수학 모의고사에서 공통과목이 선택과목보다 어려웠다"며 "이번 시험 난이도를 기준으로 수능에 대입하면 인문계열 학생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데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공통과목이 선택과목보다 어렵게 출제되면 인문계열 학생들이 크게 불리할 수 있고 향후 선택과목 간 난이도나 지원자 수의 차이에 따라 점수 예측에 상당한 혼선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투스도 "3월 학평 수학은 작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다"며 "킬러 문항의 난이도는 낮아졌지만 준킬러문항 개수가 늘었고 4점짜리 문항이 9번부터 배치되면서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어와 마찬가지로 '공통과목+선택과목' 방식이 처음으로 도입된 수학의 경우 1~22번까지 공통과목 문항이 배치됐고 23~30번에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등 선택과목 문항이 뒤이어 배치됐다.

이투스는 킬러 문항으로 공통과목에서는 15번(삼각함수)과 22번(적분)을 꼽았다. 선택과목에서는 각 과목 30번을 킬러 문항으로 평가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공통과목에서 15·22번과 함께 21번(삼각함수)도 킬러 문항으로 꼽았다. 선택과목에서는 미적분·기하의 30번 문제를 킬러문항으로 지목했다.

선택과목별 난이도에 대해서는 이투스는 세 과목이 평이하게 출제됐으며 난이도 차이가 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미적분과 기하 가운데 상대적으로 기하가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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