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학평' 국어, 작년 수능보다 어려웠다…"선택과목 간 불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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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학평' 국어, 작년 수능보다 어려웠다…"선택과목 간 불균형"
  • 대구교육신문 김하윤 기자
  • 승인 2021.03.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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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경기 수원 장안구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2021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 국어영역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 2021.3.25/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올해 첫 전국 단위 모의고사인 서울시교육청 주관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25일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1교시 국어영역의 경우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비교해 어려웠다는 입시업계 분석이 나왔다.

수능 개편에 따라 3월 학평 국어영역에 처음으로 '공통과목+선택과목' 방식이 도입됐는데 선택과목 간 난이도의 불균형 문제가 발생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투스는 "2022학년도 수능의 '공통과목+선택과목' 체제로 출제된 3월 학평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다"며 "선택과목도 다소 어렵게 출제돼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공통과목인 독서·문학에서 제시문당 문항 수가 증가했다"며 "더 깊은 이해를 묻거나 다른 사례의 적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 독해력이 뒷받침돼야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독해력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춰 학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로학원하늘교육도 "공통과목에서 문학은 낯선 작품들이 출제됐고 독서는 지문의 길이가 길게 나와 어려웠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이에 더해 선택과목인 '언어와 매체'와 '화법과 작문' 간 난이도에 차이가 발생했다며 향후 점수차가 어떻게 보정되느냐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언어와 매체가 화법과 작문보다 어렵게 출제됐다"며 "선택과목 난이도에 따라 문제 풀이 시간 배분에서 어려움을 느낀 학생들이 다소 발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킬러 문항'으로 공통과목에서는 독서 32번(기술-무선통신) 독서 8번(법률 행위의 해석) 독서 18번(철학-이기심성론)을 꼽았다.

선택과목의 경우 언어와 매체에서는 중세국어의 특징을 묻는 37번이 킬러 문항으로 꼽혔다. 화법과 작문에서는 킬러 문항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수능 개편에 따라 3월 학평 국어영역에서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 가운데 하나를 선택과목으로 응시하게 했다. 수학도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등 가운데 하나를 선택과목으로 골라 시험을 치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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