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전에도 '온클' 화상수업 오류 26%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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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전에도 '온클' 화상수업 오류 26% 발생
  • 대구교육신문 김하윤 기자
  • 승인 2021.03.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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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공공학습관리시스템(LMS) 비상상황실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교육부 제공)/뉴스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실시된 'EBS 온라인클래스' 화상수업 사전점검에서 오류발생 비율이 25%를 넘겼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개발업체들로 구성된 'GS ITM 컨소시엄'은 쌍방향 화상수업 사전점검을 진행했다.

교육당국은 공공 학습관리시스템(LMS)인 EBS 온라인클래스에서도 올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가능하도록 지난해부터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17개 시·도 교육청 교원 총 1120명이 참여한 사점전검 결과를 보면 화상수업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했다고 보고한 교원은 292명으로 26.1%를 차지했다.

접속이 원활하다는 교원은 828명(74.9%)이었다.

오류 발생 유형으로는 '사용 중 끊김'이 180명으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 112명은 '그 외 오류'로 분류됐다.

개발업체 측은 전문가 의견으로 "사용자 불편사항 및 미숙지, 환경 등에 의한 서비스 사용 불편으로 판단될 수 있다"면서 "서비스 사용법 숙지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시작된 시범서비스 개통 기간에도 오류 건수가 총 300건으로 분석됐다.

개발업체 측은 오류 유형을 Δ교사 권한 오류 Δ교육청별 데이터 연동 오류 Δ서비스 정책 오류 Δ신규 기능 등에 대한 사용성 미흡 Δ로그인 및 회원인증 오류 발생 등 5가지로 나눴다.

특히 로그인과 회원인증 오류와 관련해 지난달 28일까지 해결을 진행하겠다고 밝혀, 신학기 개학 직전까지도 오류 해결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4가지 유형의 오류는 해결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개학 이후에도 강좌 불러오기와 학습 이력관리 등에서 오류 사례가 나타나면서 현장 교사 사이에서 비판이 거세게 제기됐다.

최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플랫폼 오류에 대한 책임과 민원이 모두 학교와 교사에게 쏟아지고 있다"며 "교육당국은 애드벌룬만 띄우고 교사가 뒷수습 하는 무책임 행정을 중단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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