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지역 중학교 신입생이 올해부터 무상교복 혜택을 받게 된다.
대구시교육청은 25일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부터 무상교복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교복을 입는 대구시내 125개 국·공·사립중과 타 시·도 및 해외에서 전입하는 신입생 2만여명이다.
대구교육청은 해당 학교에서 교복 납품업체를 정한 뒤 예산을 신청하면 학생 한 명당 30만원 내에서 동·하복 1벌씩을 지원한다. 전체적으로 소요되는 예산은 61억원가량이다.
교복을 입지 않는 2개 중학교는 학교 자체별로 의견 수렴을 거쳐 생활복 등 지원받을 품목을 정하도록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속에서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교육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교 무상교복도 이른 시일에 이뤄지도록 대구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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