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연세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해 1학기도 모든 과목에 대해 비대면수업을 원칙으로 학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연세대학교는 이날 학교 구성원들에게 이메일로 '2021학년도 1학기 수업방식'을 안내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위험이 지속돼 1학기를 비대면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2학기에 이어 올해 1학기도 연세대학교는 모든 강의를 원격수업으로 진행하고 일부 실험·실습·실기 과목에 대해 제한적인 대면수업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연세대학교는 오는 4월12일을 기준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될 경우 미리 신청한 실험·실습·실기 과목에 대해 중간고사 기간이 끝난 오는 4월26일부터 제한적 대면수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이때도 동시에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을 정원의 2분의 1 이하나 10명 이하로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 해외·지방 거주자나 확진자·자가격리자도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원격수업을 동시에 제공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비대면수업으로 다시 전환될 수 있다.
비대면수업은 평가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패스/논패스'(P/NP)로 평가가 이뤄지는 과목이 아닌 경우 담당 교수의 선택에 따라 절대평가를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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