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지난해 실시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대구지역 재학생들의 성적이 전국 최상위권으로 나타났다.
24일 대구시교육청이 공개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20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당시 고3 재학생들의 과목별 전국 순위는 국어 영역에서 2위, 수학가·수학나 영역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전 과목 표준점수 평균 역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영역별 등급비율에서는 국어, 수학가, 수학나, 영어 영역에서 1~2등급 비율이 기준 비율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 영역에서 최하위 8~9등급 비율이 기준 비율보다 크게 낮았으며 특히 국어, 영어 영역의 8~9등급 비율은 전국 최저였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수능에서 재학생들이 전국 최상위권의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학교간 공동교육을 강화하고 학교의 자율성과 학생의 학습 선택권에 중점을 두는 등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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