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면접' 대입 레이스, 오늘 본격 시작…대학별 세부사항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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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면접' 대입 레이스, 오늘 본격 시작…대학별 세부사항 챙겨야
  • 대구교육신문 김하윤 기자
  • 승인 2020.12.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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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에서 열린 2021학년도 논술고사를 마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종료됐지만 수시모집 대학별고사와 정시모집 지원 등 대입 일정이 본격 시작했다.

5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말 건국대·경희대·동국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등이 논술고사를 치른다. 7일과 8일은 연세대가 기다리고 있다.

고려대는 전날(4일) 비대면 방식으로 이미 면접고사를 시작했다. 11일에는 서울대가 일반전형 대면면접을 예정해놓고 있다. 12~13일에는 건국대·서울시립대·숙명여대·연세대 등이 면접을 치른다.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통해 대학별고사에 응시하기로 했다면 막판 점검에 나서야 한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확인해야 하는 사항이 늘었다.

코로나19로 대학별고사 일정이 변경된 대학이 많고 면접 방법 또한 비대면으로 전환한 경우가 대다수다. 지원 대학과 모집단위별 고사 시행일을 다시 한 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비대면 면접인 경우 지원 대학의 면접 방법이 화상면접인지 동영상 업로드인지를 일정과 함께 반드시 확인해 준비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논술 같은 경우 대학별 기출문제나 모의논술을 실전처럼 반복해 풀되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문제 해설을 통해 해당 대학 논술 문제의 풀이방법을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면접을 준비한다면 기본적으로 제출한 본인 서류를 먼저 완벽히 이해해야 한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담긴 내용을 중심으로 세부 질문과 꼬리 질문이 나올 수 있어 예상 질문을 뽑아놓고 답변 연습을 해둬야 한다.

정시 지원에서도 일부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올해는 수험생 감소와 상위권 대학 정시 인원 증가 현상이 맞물린다. 인원 변화는 대학별 지원자 연쇄 이동과 합격선 변화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이 소장은 "수험생이 지원한 대학뿐 아니라 상향·하향 지원권 대학의 모집인원 변화 역시 확인해야 한다"면서 "일부 주요대와 지방 거점대를 제외하고는 대다수가 합격선이 하락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대학·학과별 모집군 변경에 따른 지원 패턴 변화도 살펴볼 대상이다. 경쟁 대학이나 학과의 모집군 변경은 지원 패턴을 바꾸고 비슷한 대학 사이 경쟁률이나 합격선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중앙대 같은 경우 사회과학대학 모집군이 나군에서 가군으로 변경됐다. 정시 가·나군 선발 대학인 한국외대(서울)도 2021학년도에는 경영학부가 나군에서 다군으로 모집군을 옮겨 가·나·다군 선발로 변경됐다.

한국외대가 다군에서도 선발에 나서면서 다군 지원 패턴에 변화가 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군에서 선택할 수 있는 상위권 대학이 많지 않은 탓이다.

정시에서는 또한 수능 전형 비중 변화도 살펴봐야 한다. 올해 정시에서도 학생부 영향력이 줄고 수능 100% 선발 대학이 늘었다.

지난해 학생부를 폐지한 서강대와 경기대에 이어 올해는 건국대(서울)와 동국대(서울)가 학생부 10% 반영을 폐지하고 수능 100% 반영으로 전형 방법을 변경했다.

수능 반영 비율 확대 시 합격 가능 수능 점수가 전년도에 비해 상승하는 경향이 나타나기도 하므로 지난해 입시결과를 참조하되 모의지원 결과 등 올해 지원 경향을 고려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이 소장은 "수능 100% 전형은 수능 성적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대학마다 유불리가 달라진다"면서 "대학별 수능 반영 방법을 꼼꼼하게 살펴 유리한 대학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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