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 12월 첫 코로나 수능...차분한 수능장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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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 12월 첫 코로나 수능...차분한 수능장 분위기
  • 대구교육신문 김하윤 기자
  • 승인 2020.12.0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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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교육신문
사진=대구교육신문

(대구=대구교육신문) 김하윤 기자 - 대구도 12월 첫 코로나 수능이 무사히 진행되고 있다. 올 해 전국적으로 총 49만3433명이 전국 86개 시험지구 1383개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며 그 중 대구는 2만4402명이 49개 시험장에 분산돼 수능을 치른다. 이번 12월 수능은 1994학년도 수능이 도입된 이후 가장 늦은 수능이다.  지금까지 2018학년도 포항지진으로 인한 수능 연기로 11월 23일 치러진 것이 가장 늦은 수능이었다. 

사진=대구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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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수능을 치르는 대구 수험생들의 경우 연초 코로나 확산 사태가 대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면서 학습적인 측면에서 많은 부담감을 안고 수험생활을 시작하였다. 이후 원격 수업 및 격일 등교 등을 통해 전년도에 비하여 학습에 집중하기가 상대적으로 힘들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평가원의 수능 난이도 조정 능력이 어느 해보다 요구되는 수능이기도 하다.

사진=대구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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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 지역 관공서와 기업체 등의 출근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이후로' 1시간 늦추어졌으며 전철·지하철·열차 등 출근 혼잡 운행시간을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2시간 연장하고 대중교통도 증차해 운영한다.  또한 학교 200m 전방부터는 대중교통을 제외한 차량 출입이 통제되며 자가용 이용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하차해 시험장까지 걸어가야 한다.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10분부터 1시35분까지 25분간은 소음통제 시간으로 국내 모든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되고 군부대의 포 사격 등 군사훈련도 금지된다.

오늘 치르는 수능 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08:40~10:00)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치러진다.

 

대구교육신문 김하윤 기자 edudaegu@edu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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