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대입 면접 비대면으로…대학 도서관·식당 QR코드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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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대입 면접 비대면으로…대학 도서관·식당 QR코드로 관리"
  • 대구교육신문 김하윤 기자
  • 승인 2020.11.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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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열린 대교협-전문대교협 회장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2020.11.2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직후부터 본격 시작하는 대입 대학별고사와 관련해 "학생들의 면접 평가는 부득이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대학이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회장단과 영상회의를 열어 "12월3일 수능 직후부터 면접과 논술 등 대학별고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돼 이에 대한 방역 준비가 어떤 때보다 철저하게 준비돼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영상회의는 최근 대학생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수능 이후 있을 대학별고사를 안정적으로 치르기 위해 대학과 전문대학에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입 수시모집 대학별고사를 안정적으로 치르기 위해 교육부는 12월1일부터 22일까지를 '대학별평가 집중관기간'으로 운영한다. 기존에 안내했던 '코로나19 감염예방 대학별전형 운영지침'을 보완해 이번 주까지 대학에 안내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대학별평가 활용 장소는 전형 기간 전에 재학생을 포함한 외부인 출입을 자제하도록 해 대학별고사 자체의 방역을 높이고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별도시험실을 준비해 주길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또 "학생들의 면접 평가는 부득이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도 대학들이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전형이 종료된 이후에도 퇴실시 수험생 거리 유지 등 학생 관리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를 안정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안전한 시험환경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대학의 선제적 방역 조치가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수도권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 지역에 있는 대학은 실험·실습·실기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면 비대면으로 학사를 운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유 부총리는 "최근 들어 20대 확진자 비율이 18% 정도 급증했고, 소수이지만 일부 대학의 집단감염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며 "수능을 안전하게 치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학별고사의 안전한 시험환경 여건 조성을 위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20대 젊은 층 감염을 줄이기 위해 대학부터 철저한 관리를 부탁한다"며 "현재 대학 내 학생 모임 등 다양한 집단활동이 대학 내 감염확산 중요 원인으로 부각되고 있어 대학본부의 적극적 방역 안내와 행정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이 많이 활용하는 도서관,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이미 대형 학원들에 도입이 완료된 QR 코드 활용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출입 확인을 정확히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특히 기숙사를 운영하는 대학들은 기숙사 방역 조치 상황을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인철 대교협 회장(한국외대 총장)은 "남은 입시를 다 치르는 것이 중요한데 많은 대학이 신속하게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모든 대학 역량을 집중해서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대구보건대 총장)은 "지역별 상황에 따른 학사관리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관건은 입시인데 전문대는 수시 2차, 정시모집 모두 학교생활기록부 위주 선발이라 꼭 필요하면 영상으로 면접을 실시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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